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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주간 여의도·반포한강공원서 힐링형 음악축제

서울시, 2주간 여의도·반포한강공원서 힐링형 음악축제

  • 기자명 황문권 기자
  • 입력 2019.08.02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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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오늘부터 2주간 여의도·반포한강공원서 한강만의 힐링형 음악 축제 개최

▲ 서울시, 2주간 여의도·반포한강공원서 힐링형 음악축제

[서울시정일보] 더욱 무더워진 8월의 첫 주말이다.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강바람 솔솔 부는 한강에서 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보면 어떨까? 취향에 따라 골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에 빠져들다 보면 일상의 스트레스와 무더위쯤은 가볍게 날려버릴 수 있을 것이다.

서울시는 “무더위가 한층 기승을 부리는 8월, 한강몽땅 여름축제의 하이라이트 기간을 맞아 이번 주부터 2주간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을 위해 ‘음악이 흐르는 한강 피크닉’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한강썸머뮤직피크닉’은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공연으로 2일부터 3일, 9일부터 10일 4일간 6시 30분부터 10시, 여의도한강공원 물빛무대와 너른들판 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 ‘여름’과 ‘강’에 어울리는 팝, 국악, 레게, 클래식의 총 4가지 장르 공연들로 구성돼 누구나 무료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1부 공연은 수상무대인 물빛무대에서 진행되고, 2부 공연은 너른들판 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

2주차인 오는 9일부터10일에는 오후 6시부터 특별 사전공연이 펼쳐진다.

첫 공연인 8. 2은 ‘팝’을 테마로 1부에는 1세대 인디밴드인 허클베리핀과 키라라의 무대가 펼쳐지며, 2부에는 바이올린 연주와 노래를 함께하는 강이채와 여성 듀오 옥상달빛의 공연이 진행된다.

3일은 ‘국악’을 테마로 1부에는 3인조 퓨전국악 아트록 밴드 동양고주파, 가야금과 기타를 협연하는 등잔밑스튜디오가 출연하며, 2부에는 한국전통 음악의 새로운 선율과 리듬을 선보이는 4인놀이와 DJ아킴보 등의 다양한 협연이 펼쳐진다.

9일은 ‘레게’를 테마로 1부에는 2인조 레게 어쿠스틱 밴드 어쿠솔쟈와 포크 레게 싱어송라이터 태히언, 2부에는 너른들판 특설무대에서는 국내 스카장르를 대표하는 9인조 밴드 킹스턴루디스카 등이 멋진 콜라보레이션 공연을 선사할 계획이다.

10일은 ‘클래식’을 테마로 1부는 아동·청소년으로 구성된 놀라운오케스트라, 2부는 30개 생활예술오케스트라 단원들과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한 오디션을 거쳐 최종 선발된 연주자로 구성한 서울시민연합오케스트라가 우리에게 친숙한 클래식 넘버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한강썸머뮤직피크닉’이 추구하는 경계 없는 문화생활과 지속 가능한 축제의 의미가 담긴 다양한 부대행사와 ‘한강푸드트럭100’, ‘서울밤도깨비야시장’이 인근에서 열려 더욱 풍성한 피크닉을 즐길 수 있다.

‘한강재즈페스타’는 2일부터 오는 3일 2일간 7시반에서 10시, 반포한강공원 세빛섬의 예빛무대에서 열린다. 김준, 이정식, 말로, 류인기퀸텟 등 한국 재즈음악의 맥을 이어가고 있는 대형 아티스트들의 재즈잔치가 한강의 달빛무지개분수와 세빛섬의 멋진 야경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8. 2엔 한국 재즈 1세대 보컬인 김준을 필두로 이정식의 색소폰 연주, 류인기퀸텟의 연주 무대가 진행되며, 8. 3엔 스캣의 여왕 말로, 화사한 보사노바 사운드의 임경은밴드가 출연하여 무대를 가득 채워줄 예정이다.

또한 LP음반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 재즈카페 등의 부대행사도 함께 열려 공연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다채롭고 즐거운 추억거리를 선사할 계획이다.

‘노닐다프로젝트’는 9일부터 10일 2일간 7시에서 9시, 반포한강공원의 상류 피크닉장에서 열린다. 우리의 전통음악을 꾸준히 계승하고 발전시켜오고 있는 예인들과 함께 한강의 멋과 전통 음악의 풍류를 교감하는 무대로 꾸민다.

아마씨, 밴드둘다X김윤서, 원초적음악집단 이드, 입과손스튜디오 등 전통음악을 바탕으로 다양한 시도를 하는 젊은 예술가 총 12팀이 출연하며 두 팀씩 짝을 이루어 서로 음악을 주고받는 이색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판소리, 밴드, 사물놀이, 타악 등 세대를 아우르는 음악으로 한강을 찾은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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