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서울시는 신월 빗물저류배수터널 사고 실종자를 1일 05시40분경 시신 2구를 추가로 발견, 인양해 06시32분경 목동 이대병원에 이송함으로써 이번 사고로 실종된 3명에 대한 수습이 모두 완료됐다.
첫 번째 실종자가 지난 7월31일 10시26분에 현장입구에서 발견된데 이어, 두 번째 실종자와 세 번째 실종자도 1일 05시40분 경 구조대원 현장투입 지점으로부터 200m지점에서 발견돼 6시15분, 6시29분 각각 인양했다.
박원순 시장은 지난 7월31일 오후 1시20분경 진영 행정안전부장관과 현장을 방문해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서 실종자를 수습하겠다”고 밝힌데 이어, 1일 5시 15분경 다시 한 번 현장을 방문해 수색 진행상황과 소방근무교대 등 상황을 점검, 실종자 2명에 대한 발견 사실을 현장에서 확인했다.
또한, 철저한 원인규명과 사후대책 마련, 희생자와 유가족 지원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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