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최종편집:2024-03-28 20:01 (목)

본문영역

[사회] 한밤의 영화같은 추격전! 3인조 오토바이 날치기범 검거!

[사회] 한밤의 영화같은 추격전! 3인조 오토바이 날치기범 검거!

  • 기자명 황문권
  • 입력 2015.02.03 16:46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피해자의 침착한 신고, 신속한 지령을 통한 인접서 공조, 현장 검거



[서울시정일보 황문권기자] 서울구로경찰서(서장 이원영)는 2월 3일 03:10경 금천구 독산동에서 귀가하는 여성의 가방을 날치기한 3인조 오토바이 절도범을 발생 50분 만에 추격검거하였다.

피의자 김○○(22세, 절도 등 전과 10범) 등 3명은 날치기 범행에 이용하기 위해 지난해 12월경 금천구 시흥동 소재 아파트 주차장에서 125cc 로드윈 오토바이를 절취하고, 이를 이용하여 새벽에 여성을 상대로 날치기 범행을 벌인 것으로 밝혀졌다.

피해자의 침착한 신고는, 서울청 112상황실의 신속․정교한 지령, 인접서 공조 및 지역경찰의 전략적 대응을 통한 영화 같은 추격․검거 작전을 시작하였다.

 

피해여성은 날치기를 당한 후 당황하지 않고 신속하게 112신고를 하여, 오토바이 종류용의자 인상착의도주방향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어서 피의자 검거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신고를 접수한 서울청 112종합상황실에서는 긴급상황으로 판단, 4자간(신고자-접수자-지령요원-경찰서 상황실) 내부공청을 실시하여 신고내용을 실시간으로 현장까지 전파하였고,

참고로 내부공청이란 신고자와 통화내용이 발생지 경찰서 상황실까지 여과 없이 전파되며 상황실(서)에 설치된 스피커를 통해 실시간 청취 가능하다.

아울러, 발생지인 금천서 및 인접경계서인 구로․관악서 등 총 5개서에 긴급배치 실시하여 지구대파출소 순찰차 및 기동순찰, 형기차․교통순찰차 등 전 기능이 합동으로 대응을 하였다.

 

범죄 발생 15분 후, 구로서 기동순찰대(기동1호)에서 긴급배치 중 구로디지털역 근처에서 용의자가 탑승한 오토바이를 발견해 동작구 신대방동까지 추격하는 과정에서 무전으로 상황전파해 합동으로 피의자들을 검거하였다.

 

검거 과정에서 신호를 어기며 도주하다가 오토바이를 버리고 다세대 주택 지하로 숨어들었으나, 구로서 기동순찰대 3대가 주변 골목길을 포위하고 주택을 일일이 수색하여 지하에 숨어 있는 피의자를 검거하였다.

저작권자 © 서울시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