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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저소득 아동 정서행동발달을 위한 ‘미술창작 체험 프로그램’ 운영

[교육]저소득 아동 정서행동발달을 위한 ‘미술창작 체험 프로그램’ 운영

  • 기자명 최지양
  • 입력 2015.01.23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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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동 광진구청장 “우리구는 미래를 이끌어갈 우리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며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서울시정일보최지양기자] 김기동 광진구구청장은 저소득 아동에게 정서·행동 발달에 도움을 주기위해 동화마을창작소와 협약 맺고 저소득 아동 대상으로미술창작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상은 드림스타트 대상자 중 양육환경과 발달상 정서·행동 부분이 미약한 7세부터 12세까지 총15명이다. 이들은 광진구 자양4동에 위치한 동화마을 창작소에서 오는 2월부터 11월까지 10개월간 참여하게 되며, 매주 일요일 2시간씩 월 4회 운영된다.

 

2014년 ‘나만의 창작물 별의별 이야기’ 활동모습

 


우리사회는 전통적인 의미의 가족형태가 사라진지 오래다. 이혼과 자살이 늘어나면서 1·한부모·조손 가구가 증가하여 가족해체가 일어나고, 보편적인 가구 형태라 해도 맞벌이 가정이 늘어나면서 가족 구성원간 함께하는 시간이 줄어들고 있다.

 

이처럼 같이 모여 밥을 먹는 식구(食口)라는 개념이 희미해지면서 부모와 정서적으로 많은 교감을 이루지 못해 신체적, 정신적 위기를 겪는 아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술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자기생각을 표현하는 자기주도적 창작활동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지난 2012년부터 매해 어린이대공원에서서울동화축제를 개최해 동화나라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노력해왔다.‘동화를 매개로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예술 활동에 참여하는 광진구 동화마을 창작소(대표작가 손만진)와 프로그램 운영에 관한 협약을 맺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2013년부터 저소득 가정 아동에게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추진해 온 드림스타트 센터에서 주관한다. 동화마을 창작소와 연계한 미술 프로그램은 올해로 세 번째이며, 해마다 운영기간을 늘려가고 있다.

 

수업은 원목을 이용한 장난감과 자동차 만들기 동화 속에 나오는 동물캐릭터를 가면에 그려보고 가면놀이 해보기 상자를 이용하여 머리카락을 손질할 수 있는 귀여운 인형만들기 등 목공예, 채색, 공작 위주로 진행된다.

 

또한 드림스타트 팀은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도중에 아이 정서와 행동발달에 어떤 변화가 이루어지는 지를 수시로 확인해 관리한다.

 

한편 구는 지난해까지 자양1~4동과 구의1~2, 화양동, 군자동 등 8개동을 대상으로 운영중이던 드림스타트 사업을 올해부터 전 동으로 확대해 추진하고 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우리구는 미래를 이끌어갈 우리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며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하고있다아동뿐 아니라 노인, 장애인 등 전 계층에 맞는 맞춤형 복지를 통해 누구나 누릴 수 있는 따뜻한 도시 광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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