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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시내 29개 놀이터, 획일성 벗고 창의적 새 옷 입는다

[사회] 서울시내 29개 놀이터, 획일성 벗고 창의적 새 옷 입는다

  • 기자명 황문권
  • 입력 2015.01.22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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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처럼. 톰소여로 변신.

[서울시정일보 황문권기자] 서울의 어린이 널이터의 무한 변신이 시도 된다. 시는 29개의 놀이터를 변신시키로 결정하였다.

 

거대한 거미집에서 스파이더맨처럼 거미줄을 오르내리는 놀이터(관악구 난곡어린이공원), 톰소여로 변신해 요새와 미로에서 숨바꼭질하고 뗏목을 타고 모래바다를 건너는 놀이터(은평구 구산동마을마당)까지, 서울시내 29개 놀이터가 미끄럼틀, 그네, 시소 중심의 획일성을 벗어나 전혀 새로운 개념의 놀이터로 새 옷을 입는다.


창의놀이터 조성 디자인


시내 총 1,357개 공원 내 어린이놀이터에 대한 전수조사 결과 96%(1,300개소)가 안전기준 적합으로 나타난 가운데, 시가 안전기준 미달이거나(24개소) 안전기준은 충족했지만 노후한(5개소) 놀이터를 철거, 창의적모험적 놀이터로 탈바꿈시켜 어린이놀이터의 새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와 같은 내용을 포함하는 창의적 어린이놀이터 만들기 사업을 올해 착수, 아이들이 다가오는 어린이날부터 이용할 수 있도록 오는 55일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안전기준 미달인 나머지 놀이터 33개소 역시 국비(4개소)와 자치구 예산(7개소)을 확보해 정비하거나, 우선 철거(22개소) 후 각 놀이터마다 테마가 있는 안전하고 창의적인 놀이터로 개선해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3곳에는 세이브더칠드런, 한국공원시설업협동조합 등 민간단체가 사업비 전액을 투입해 놀이터 조성을 주도하고 시, 자치구,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방식의 '관협력형' 어린이놀이터를 처음으로 도입해 눈길을 끈다.

 

 

창의적 어린이놀이터 만들기 사업의 주요 골자는 공원 내 창의적 어린이놀이터 재조성(26개소) 관 협력 지역 거점 놀이터 조성(3개소) '좋은 어린이놀이터 10계명()' 제정 주민 참여형 놀이터 유지관리체계 마련 등이다.

 

한편, 서울시가 공원 내 어린이놀이터 노후도 전수조사 및 이용만족도 조사('14.9.22~10.16)를 실시한 결과, '08년 이후 정비한 곳이 1,153개소(85%), 대다수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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