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이지연 기자]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2015년 상반기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저소득층, 쪽방촌, 실업자, 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공공일자리를 제공하고 이들의 생계안정을 돕기 위해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3월부터 6월까지 총 4개월간 진행되며 35명을 모집한다.
신청대상은 사업 개시일 현재 만 18세 이상 근로능력이 있는 자로 최저생계비의 150% 이하면서 재산이 2억 원 이하이면 가능하다.
단,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수급자나 2년 연속 초과 참여한 자, 공무원의 배우자 및 가족, 1세대 2인 참여자 등은 제외된다.
참여분야는 마을마당 조성 및 클린지킴이 활동 등 시설 활용사업, 선농단 역사문화관 및 재활용정거장을 관리하는 자원재생사업, 찾아가는 다문화 이해교육 등 다문화가정 지원 사업 포함 총 9개 사업이다.
근무시간은 만65세 이상의 경우 주15시간 이내, 만65세 미만은 주26시간이다. 급여는 시간당 5,580원으로 월 최대 73만원의 보수가 지급되며 4대보험도 적용된다.
구는 소득, 재산, 중복참여 여부 등을 심사해 사업별 신청자를 최종 선발하고 참가자들은 3월부터 근무하게 된다.
유 구청장은“지난해 4개 부문에서 올해 9개 사업으로 대폭 확대된 이번 지역공동체일자리 사업이 취약계층의 생계안정을 돕고 일자리 활성화에 기여하기 바란다.”며 사업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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