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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제한구역이 산책로 '누리길' 로 변신 중

개발제한구역이 산책로 '누리길' 로 변신 중

  • 기자명 황문권 기자
  • 입력 2011.06.20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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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10년부터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친환경 산책로인 「누리길」을 조성하여 지역주민과 도보여행자들을 위한 여가공간을 제공하고 개발제한구역 보전에 대한 국민 참여도 제고를 추진 중이다.
국민들의 여가활동에 대한 수요증가와 건강을 중시하는 도보여행 확산 및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발맞추어 누구나 편하게 걷고 즐길 수 있는 󰡔누리길󰡕 조성을 통해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의 편익증진, 생태적 자원으로서의 개발제한구역 활용가치 제고와 더불어 중장기적으로 개발제한구역을 둘러싼 환상형 여가녹지 공간 조성 및 개발제한구역의 적극적 보전과 친환경적 이용의 조화를 도모하고자 금년도에는 개발제한구역 7개 광역권을 대상으로 50여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전문가 의견을 반영한 ‘누리길 조성 가이드라인’을 수립하여 지자체를 대상으로 누리길 사업을 공모 중이다.(‘11.6.13~6.27)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하는 금년도 사업은 ’10년도의 ‘기존 마을길 중심의 누리길’과 달리 지역자원(문화․생태․경관)의 가치 발굴을 위한 테마․스토리 텔링, 탐방․체험 프로그램을 강조하였으며, 누리길 노선 및 시설물 설치기준을 마련, 지자체별 사업계획 수립에 통일성을 기하였고, 운영․관리에 주민참여를 유도하여 일자리 창출 등을 권장하였다.

또한 국토해양부는 공모된 사업에 대한 전문가 평가를 거쳐 최종 10개소 내외를 선정할 계획(‘11.7월 중순경)이며, 지속적으로 󰡔누리길󰡕을 조성하여 개발제한구역의 폐쇄적 이미지 완화, 계획적 관리와 보전 필요성에 대한 인식 강화 및 국민과 함께 가꾸고 지키는 개발제한구역 관리형태 정착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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