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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세계 컨벤션 5대 도시로 선정

서울시, 세계 컨벤션 5대 도시로 선정

  • 기자명 전송이 기자
  • 입력 2011.06.20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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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대비 33% 성장, 5위권 도시 중 가장 높은 성장률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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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정일보 전송이 기자]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컨벤션 순위 발표기구인 국제협회연합(UIA, Union of International Association, 벨기에 소재)이 『2010년 국제컨벤션통계』를 토대로 서울이 컨벤션 개최순위 세계 5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국제컨벤션통계를 보면, 2010년 서울에서 총 201건의 컨벤션이 개최되어 2009년(151건, 세계 9위) 대비 4단계나 상승하였고, 대한민국의 경우는 지난해 세계 11위(347건)에서 세계 8위(464건)으로 3단계 상승했다. 이는 국제기구가 밀집해 있어 전통적으로 컨벤션 경쟁력이 높은 도시인 제네바, 베를린을 제치고 이룬 성과라서 더욱 더 뜻 깊은 결과이다.
발표 자료에 의하면 1위부터 4위 도시는 전년도와 변함이 없고, 서울시는 전년대비 33% 성장세를 보여 5위권 안에 드는 도시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또한 향후 서울에서 개최예정인 국제행사는 2018년까지 102건, 약 14만 명의 고소득 비즈니스 관광객이 서울을 방문할 예정으로, 이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는 직접지출액 4,423억 원, 생산유발효과 6,647억 원에 이를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행사로는 오는 8월 중화권 금융․보험인들이 참가하는 2011 국제용장 IDA연례회의(5천명), 2012 핵안보정상회의(1만명), 2013 세계치과의사연맹총회(2만명), 2016 세계고혈압학회 학술대회(6천명), 2016 국제로터리 세계대회(5만명), 2016 국제치과연구학회 총회(1만 2천명) 등이 있다.
이에 시는 앞으로도 국제컨벤션시장에서의 이러한 상승세를 이어가고자 하반기에도 MICE산업 육성 강화에 더욱 더 힘쓸 예정이다. 먼저 전략적인 유치대상 국제회의 100건을 선정하여 집중적인 유치활동을 전개하고, 서울의 MICE 관련 기업, 컨벤션센터, 호텔, 공연사, 항공사, 국제회의 기획사, 여행사 등 72개사와 “SEOUL MICE Alliance”를 결성, 오는 6월 28일 민․관 공동 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대대적인 해외마케팅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국제기구가 밀집한 런던, 방콕에서의 현지설명회를 개최하고 미주, 유럽, 아시아의 대표적인 MICE 전시회에 서울홍보부스를 운영하고 바이어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서울시 주도로 2011.3월 결성된 런던, 시드니, 아부다비 등 각 대륙을 대표하는 7개 컨벤션 도시들과의 연합체인 ‘미래컨벤션도시연합(FCCI)’을 주축으로 점점 급변하는 세계 MICE 시장에 대응해 나가는 한편, 이들 도시와의 공동 유치 및 해외마케팅도 함께 펼쳐 나갈 계획이다.

안승일 서울시 문화관광기획관은 “세계 5대 컨벤션 도시 도약은 지난 5년간 서울시가 꾸준하게 추진한 MICE산업 육성 노력의 결과가 성과로 나타난 것이다”며, “앞으로 보다 적극적인 유치활동과 해외 홍보 활동을 꾸준히 펼쳐나가는 한편, MICE 제반 인프라 확충을 통해 서울을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컨벤션 도시로 성장시켜 서울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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