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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앤쿨 구급차 운영

콜앤쿨 구급차 운영

  • 기자명 조규만 기자
  • 입력 2011.06.18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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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손상 환자 전문 응급조치 가능한 구급차 도입

연일 지속되는 무더위 속에 도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경기도가 콜앤쿨(Call&Cool) 구급차를 운영하는 등 폭염대비 안전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양형)는 최근 기승을 부리고 있는 폭염으로 인해 도민 안전에 빨간불이 켜짐에 따라 한 발 빠른 선제적 대응으로 구급차를 운영하는 등 폭염대비 구급대책에 돌입한다. 콜앤쿨 구급차는 폭염으로 인한 응급상황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도민이 부르면 신속하게 달려가는 119구급차량 운영제도로 폭염환자의 치료를 위해 열 손상 환자용 응급처치 장비인 얼음조끼 등 9종의 치료물품을 구비한 구급차량이다.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작년 폭염으로 인한 사망자는 없었지만 처치 환자수가 142명으로 이는 ‘09년 81명에 비해 75% 급등한 수치이다. 작년 폭염으로 인한 환자 발생 원인으로는 일상 활동이 53명으로 가장 많았고 운동 및 산책이 29건, 작물관리가 18건으로 순위를 이었다. 직업별로는 농업이 25명, 회사원이 23명, 무직 22명 순위였으며 연령별로는 40대가 26명, 70대가 22명, 60대가 19명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열 손상 환자의 부족한 전해질 및 순환 혈액량 보충을 위해 간호사 및 1급 응급구조사들로 하여금 ‘정맥 내 수액공급’ 능력 향상 훈련을 강도 높게 실시하고 있으며 폭염관련 관계 기관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무의탁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연계활동 강화하는 등 맞춤형 폭염관리를 추진하고 있다.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기상청 예보에 의하면 이번 여름은 폭염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 된다”며 “여름철 야외 활동 시 폭염환자 예방요령을 숙지하여 폭염에 대비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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