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인생 이모작,‘고령자취업알선센터’에서

인생 이모작,‘고령자취업알선센터’에서

  • 기자명 조규만 기자
  • 입력 2011.06.18 10:09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07년 5,073명, '08년 5,442명, '09년 6,613명, '10년 7,573명, 올 4월까지 2,788명 취업

[서울시정일보 조규만 기자] 인생 이모작을 꿈꾸는 55세 이상 어르신이라면, 집 근처 ‘고령자취업알선센터’를 찾아가 보는 것은 어떨까? 서울시는 25개 각 자치구에 ‘고령자취업알선센터’를 마련해 민간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어르신들에게 취업상담, 적응교육, 알선 기회 등을 제공하며 맞춤형 취업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 서울시는 어르신의 사회참여 확대와 건강하고 당당한 노후생활을 위하여 공공분야 3만 5천 자리, 민간분야 1만 1천 자리를 목표로 총 4만 6천 자리의 노인 일자리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센터를 통해 민간 기업에 취업한 현황을 살펴보면, '07년 5,073명, '08년 5,442명, '09년 6,613명, '10년 7,573명, 올해에는 4월까지 2,788명이 센터를 통해 일자리를 구한 것으로 집계, 매년 취업자 수가 늘어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10년 7,573명의 직종별 취업현황을 살펴보면 환경미화직 1,680명, 시설관리경비직 1,544명, 배달직 1,143명, 단순노무직 723명, 도우미직 571명, 광고모델․시험감독관 등 기타 1,912명이 취업했다.
시는 고령자취업알선센터는 1992년 11곳 운영을 시작으로 18년만인 지난해 25개 전 자치구에 센터 개소를 완료함으로써 1구 1센터를 실현했다. 또한 자치구마다 1개소씩 소재하고 있어서 어르신들의 접근성을 돕고, 또한 노인종합복지관 내에 있어 취업문제뿐만 아니라 노인이 갖는 전반적인 상담 및 자원연계가 가능하기 때문에 많은 어르신들에게 이용편의를 돕고 있다.
2003년부터는 매년 어르신일자리박람회를 서울시와 공동주관해오고 있으며, 금년에도 오는 9월 20~23일, 4일동안 SETEC에서 개최할 예정으로 이 외에도 고령자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구인업체 개발 및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한 사업들도 함께 진행할 계획에 있다.

구인,구직자가 쉽고 빠르게 구인․구직등록을 하여 한 사람이라도 더 신속하게 취업을 할 수 있도록 고령자취업알선센터 전산시스템과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 취업알선 전산시스템을 통합하여 운영 중에 있으며, 고령자취업알선센터와 일자리플러스센터 중 한곳에만 등록을 하면 취업관련 자료를 두 사이트에서 제공하게 된다.
서울시에 거주하고, 취업 의욕은 물론 일할 수 있는 능력과 건강을 가지고 계신 55세 이상의 어르신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이력서, 주민등록등본 1통, 증명사진 1매를 준비하여 가까운 고령자취업알선센터로 방문하면 된다.
이정관 서울시 복지건강본부장은 “노인 100만 시대를 살고 있는 지금 고령자취업알선센터를 통해 노인의 민간취업을 활성화하여 공공일자리 제공의 한계를 보완하고, 어르신들께 소득 창출 및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시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