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제27회 경남아동위원협의회 여름수련대회’가 7월 18일(목), 500여 명의 아동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사천시 삼천포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경상남도아동위원협의회가 주최하고 사천시지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아동의 기본적 인권을 보호하고 아동위원의 역할을 재인식하는 등 ‘아동이 행복한 경남’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여름수련대회에는 김옥덕 경상남도아동위원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도내 아동위원들이 참석했으며, 박성호 경상남도 행정부지사, 박정열 도의원, 김현철 도의원, 황재은 도의원, 송도근 사천시장 등도 함께 자리했다.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아동학대예방 및 생명존중캠페인, 前 대통령직속 농어촌특별대책위원장인 장원석 교수의 <시민사회활동과 행복한 삶> 특강, 사공정규 동국대학교 의과대학교수의 <생명사랑 실천> 특강이 이어졌고, 이후에는 문화한마당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특히 개회식 직후 펼쳐진 생명존중캠페인은 아동학대 예방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약 1시간 정도 피켓과 현수막 등을 이용해 다채롭게 진행됐으며 지역주민들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웠다.

박성호 경상남도 행정부지사는 “아이들이 안전하고 밝게 자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어른들의 책무”라며 “아동위원들이 수년간 아동을 위해 많은 활동을 해 온 것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아동들에게 더욱 많은 애정과 관심을 쏟아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