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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국제다큐영화제. 야외상영회 ‘핫썸쿨Doc’ 개최

DMZ국제다큐영화제. 야외상영회 ‘핫썸쿨Doc’ 개최

  • 기자명 한동일 기자
  • 입력 2019.07.19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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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경기도가 후원하는 ‘제11회 DMZ국제다큐영화제’, 9월 20일 고양시 일대 개최 예정

▲ 고양시

[서울시정일보] 고양시와 파주시, 경기도가 후원하는 국내 최대의 다큐멘터리 축제 ‘제11회 DMZ국제다큐영화제’가 오는 8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오후 7시, 고양시 일산 벨라시타 잔디광장에서 야외상영회 ‘핫썸쿨DOC’을 개최한다.

지난 9일에는 ‘팝페라와 오페라의 시간여행’이라는 주제로 남성 5인조 팝페라 그룹 ‘컨템포디보’의 공연과 ‘마리아 칼라스: 세기의 디바’ 상영회가, 10일에는 ‘디스코 파티’를 주제로 DJ 수퍼플라이의 디제잉과 ‘수퍼 디스코’ 상영이 진행된다.

9일 저녁 무대에 오르는 ‘컨템포디보’는 5명의 젊고 실력 있는 성악가들로 구성된 크로스오버 팝페라 그룹으로, ‘불후의 명곡’과 ‘열린음악회’ 등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은 그룹이다. 공연에 이어 한 세기를 풍미한 오페라 배우 마리아 칼라스의 일대기를 다룬 ‘마리아 칼라스: 세기의 디바’ 다큐멘터리가 상영된다. 희귀 인터뷰와 미공개 편지 등으로 오페라 디바의 삶을 재구성한 이 작품은 푸치니 오페라 중 유명한 아리아 ‘오 나의 아버지’를 비롯해 다양한 공연 장면도 삽입돼 있어 한여름밤의 품격 있는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10일 토요일은 DJ ‘수퍼플라이’의 파티로 문을 연다. 1986년 DJ에 입문한 수퍼플라이는 90년대 홍대에서 복합문화공간 컨셉의 클럽을 시작하며 홍대 음악씬의 선구자로 평가받는 아티스트다. 2012년 암스테르담 국제다큐영화제에 초청돼 1970-80년대 한국 대중가요로 플레이리스트를 구성해 주목받기도 했다. 이어서 상영되는 ‘수퍼 디스코’는 2006년 결성된 디스코펑크 밴드 ‘술탄 오브 더 디스코’의 음악과 삶을 담은 다큐멘터리다. 라이브 퍼포먼스를 중시하며 정통 디스코의 맥을 잇고자 하는 등 독특한 컨셉으로 화제를 모은 밴드의 신나는 음악을 마치 콘서트 현장처럼 흥겹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음악과 라이브공연, 흥겨운 다큐영화가 어우러져 도심에서 여름밤을 보내는 시민들에게 시원한 파티의 밤을 선물할 ‘핫한 썸머, 쿨한 다큐 핫썸쿨Doc’페스티벌은 9월 20일부터 27일까지 고양시 일대에서 개최되는 ‘제11회 DMZ국제다큐영화제’를 미리 맛볼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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