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물사진 설명, 우측: 산삼감정사 정형범씨, 중앙: 박순도 기자, 좌측: 이종석씨 )
[서울시정일보] 경남 함양주민 이종석씨가 16일 오전 10시경 지리산기슭 산속에서 70년 이상으로 감정되는 천종산삼을 발견하여 흐믓하게 웃고 있다.
산양삼을 재배하는 이종석씨가 아침 일찍 산양삼 재배지에서 일을 하는 도중 갑자기 산돼지의 습격을 받아 이를 피하기 위해 옮겨간 곳에서 숨을 돌리고 있는데, 그 자리에서 가족삼을 발견하였고 내려오는 길목에서 다른 한 뿌리의 삼을 추가로 발견하였다고 한다. 산삼발견 후 이씨는 정형범 산삼감정사 등의 감정을 통해 18일에 70년근 이상임을 확인하고 기쁜 소식을 전하게 되었다고 한다.
제16회 함양산삼축제(9월 6일~15일)를 앞두고 있는 김성기 축제위원장은 "산삼축제를 앞두고 울려퍼진 천종산삼 발견은 다가오는 9월 6일 함양산삼축제를 축복하는 소식임에 틀림 없다."며 함께 축하했다. 한편 이 산삼을 다가오는 축제기간에 경매품으로 내놓자는 의견에 채심자는 흔쾌히 축제를 빛내기 위해 그리하겠다고 밝혔다 한다.
저작권자 © 서울시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