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이슈] 주민이 만드는 모두의 축제…서울 마포구, ‘통통통 물통통 축제’ 개최는 무료입장
[행정 이슈] 주민이 만드는 모두의 축제…서울 마포구, ‘통통통 물통통 축제’ 개최는 무료입장
  • 황문권 기자 <hmkk0697@hanmail.net>
  • 승인 2019.07.18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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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동 주민축제위원회·주민자치위원회·지역상권 연합한 마을축제
▲ 지난해 개최된 제1회 통통통 물통통 축제 현장

[서울시정일보] 도심 속 공원에 워터슬라이드가 뜬다. 상암동 주민들은 막바지 축제 점검에 한창이고 인근의 맛집들은 음식 준비로 분주하다. 아이들은 축제참가를 벼르고 있다.

서울 마포구는 상암동 주민들과 상권이 힘을 합쳐 준비한 ‘제2회 통통통 물통통 축제’를 오는 20일 상암동 구룡근린공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상암동 주민축제위원회가 주최하고 주민자치위원회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주민에 의한, 모두를 위한 여름축제로 지난해 첫 개최임에도 대성황을 이뤘던 축제는 올해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

행사장에 설치되는 ‘밀레니엄 아이’는 보는 이를 압도하는 수십 개의 은색 물방울 모양의 조형물로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예정이다. 어린이들의 로망인 워터슬라이드와 바닥분수대도 설치된다. 특히, 지난해 인기가 많아서 40분씩 기다려야 했던 워터슬라이드는 아동용과 어린이용을 구분해 확대 설치한다. 소방관이 직접 물을 뿌리는 방수시연회에서는 물방울에 반사되는 무지개를 축제 현장에 수놓는다.

구룡근린공원의 넓고 푸른 잔디밭에서 진행되는 축제 프로그램은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콘셉트로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아이들이 대장과 졸병을 쫓는 "쏴봐 물총놀이", 신발을 과녁판에 던져 점수를 매기는 "신발 양궁", 아빠와 아이가 함께하는 "가족림보", 대형 얼음 위에서 오래 버티는 "냉발의 달인" 등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특히, 상암동 구시가지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 지역의 맛집들이 먹거리 부스에 참여해 직접 손님맞이에 나선다.
또한 일회용품 사용 자제를 위해 참가자들이 개인 컵 등 그릇을 가지고 올 경우에는 기념품도 지급한다.

행사를 주최한 상암동 축제준비위원회 구중정 대표는 “작년 축제 참가자들의 반응이 너무 좋았다. 인근 초등학교에선 이번 축제날만 기다리고 있다는 소문이 있을 정도”라며 “가족과 이웃, 그리고 지역사회를 위한 장터형식의 물놀이 축제를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제는 입장 제한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물총은 개인이 미리 준비하거나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주민이 직접 준비하고 모두가 즐기는 도심 속 공원에서의 축제”라며 “추억을 만들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보탬이 되는 이번 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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