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구청장 진익철)가 운영하는 어린이 구청 체험 학습 프로그램인 『가족과 함께하는 토요 나들이』가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서초구는 올해 3월부터 매월 둘째, 넷째주 토요일에 관내 4~13세 아동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구청에서 하는 일도 배우고 가족이 함께 여가를 보낼 수 있는 가족친화 놀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구청에서 하는 다양한 업무와 구의 명소들을 배울 수 있는 만화 동영상 시청, 민원실, 보건소 등 구청 견학, 가족관계증명서, 주민등록등본 발급 체험 학습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구청에 대하여 배우는 교과과정이 있는 초등학교 1~3학년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최근에는 서울 언주 초등학교에서 단체 참여를 신청해 와 초등학생들이 구청에서 하는 일을 직접 보고 배우게 함으로써 학교 교과에 대한 이해를 돕는 한편, 헌인릉 등 서초구 명소를 설명해 줌으로써 학생들이 우리 고장을 알게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고장에 대한 자긍심을 북돋아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익철 서초구청장은 “『가족과 함께하는 토요 나들이』는 구청에 대한 이해와 친근감을 넓히고 나아가 내 고장에 대한 애향심을 갖게 하는 기회를 만들어 준다”며 “이 프로그램을 통하여 우리 고장도 배우고, 가족이 함께 오붓한 시간도 가지면서 소중한 추억을 쌓았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교육적인 가족 친화 프로그램을 많이 운영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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