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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청년실업 해소 물꼬 열었다

동대문구, 청년실업 해소 물꼬 열었다

  • 기자명 정지훈
  • 입력 2011.06.16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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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구 최초 산업인력공단 해외취업 협약체결

청년실업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 동대문구가 기초자치단체로는 최초로 고용노동부 산하 산업인력공단의 국가지원사업인 해외취업 연수과정에 대해 (주)한국인적자원개발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지원자를 모집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주)한국인적자원개발원(원장 김송환)과 함께 고용노동부 산하 산업인력관리공단의 국가지원사업인 해외취업연수과정에 대한 지원자를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청년실업자들이 캐나다와 호주로 취업할 수 있는 길이 열려 글로벌 인재 양성으로 청년실업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지원대상자는 대한민국 국적의 29세 이하 미취업자로 비자발급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와 동대문구 거주자, 영어 우수자와 해당 관련분야 경력자를 우대한다.
다만 일부 과정은 정원 30%범위 내에서 30세 이상 자를 모집하고, 캐나다 미용분야는 피부미용, 헤어디자이너, 네일과 메이크업 과정으로 여성이 신청할 수 있고 연령제한은 없다.
오는 8월 27일까지 모집하는 호주 호텔분야는 29세 이하 남녀(30세 이상 정원범위 내 30% 선발)가 신청할 수 있다. 선발은 수시면접을 통해 이뤄지고 3일 이내에 선발여부를 알려준다. 자세한 내용은 동대문구청 공식블로그(http://blog.naver.com/ddm4you/)나 (주)한국인적자원개발원(☎02-529-0801)으로 하면 된다.
동대문구 관계자는 “이번에 모집하는 해외취업연수과정은 동대문구 청년실업난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지역 내 대학기관과 연계해 ‘글로벌 인재양성’의 기반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국가지원 해외취업 신규사업에 대한 독보적인 선점이 가능하고, ‘21세기 세계중심 동대문구’를 위한 국제화 기반 마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앞으로 청년취업희망자들이 미국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길을 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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