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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국내 화장품 브랜드, 용기 거품 뺐다

[사회] 국내 화장품 브랜드, 용기 거품 뺐다

  • 기자명 황천보
  • 입력 2014.12.03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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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감량 시범사업 결과, 8개 제품 평균 20%이상 줄이기 성공

[서울시정일보 황천보기자] 환경부는 화장품 용기감량 시범사업에 참여한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이 8개 화장품에 대해 당초 목표치를 초과해 용기 감량에 성공했다고 2일 밝혔다.

 

시범사업 결과 LG생활건강은 5개 화장품의 포장용기를 평균 29.9% 가량 줄이는 데 성공했다. 아모레퍼시픽은 3개 화장품의 포장용기를 평균 20.2% 감량해 출시했다.

자료사진
두 회사는 포장용기를 감량했을 뿐만 아니라 내용물의 용량도 최대 25%까지 증가시킨 화장품을 출시하기도 했다.

 

환경부는 지난해 5월 양 사와 3종 이상의 화장품 용기 부피를 10% 이상 감량하겠다는 내용의 ‘화장품 용기감량 시범사업 참여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편, 화장품 용기감량 시범사업은 환경부가 연세대 산학렵력단의 환경 연구개발(R&D) 사업 결과를 반영해 시중 화장품의 과도한 포장용기를 줄이기 위해 추진했다.

 

향후 환경부는 ‘화장품 용기감량 시범사업 참여협약’의 대상기업과 품목을 확대하고 ‘화장품 용기감량 설계기준 지침’을 배포해 화장품 포장절감을 위한 기업들의 참여를 유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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