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함양군은 10일 전국 SNS 전문가들이 함양군의 문화와 자연, 그리고 산양삼 등을 체험하는 팸투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함양산양삼 6차산업사업단의 주최로 열린 이날 팸투어에는 SNS 홍보 팸투어단 23명이 참가해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개최 예정지와 함양산삼 가공식품 생산 현장, 주요 관광지 등을 SNS 전문가들이 직접 둘러봤다.  

이들은 아침 일찍 서울을 출발해 서상면 함양산양삼 6차사업단을 찾아 불로장생 기운이 가득 담긴 함양산삼 가공식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가공시설 등을 견학했다. 이어 지리산 청정 함양군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이 가득한 대전통영간 고속도로 함양휴게소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둘러봤다. 

오후에는 천년의 숲 상림공원과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가 개최 예정지인 산삼주제관, 산삼유통센터, 약초관 등을 찾아 다양한 체험을 즐겼다. 

또 최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가 확정된 남계서원(사적 제499호)을 찾아 선비문화를 한가득 담았다. 우리나라 2번째로 건립된 남계서원은 대우너군의 서원철폐령에도 훼손되지 않은 채 꿋꿋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는 전통서원의 양식 원형을 잘 보존하고 있다. 

끝으로 머루와인 생산업체인 하미앙과 죽염업체인 인산가 등을 함양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유산을 두루 체험했다. 

군 관계자는 “함양산삼을 비롯해 함양의 문화와 자연 등 주옥같은 보석들이 이번 SNS전문가들을 통해 활발하게 홍보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특히 2020함양산삼엑스포를 앞두고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홍보활동을 전개해 엑스포 성공개최에 이바지 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