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착한 행정]쿨매트로 시원하게… 취약계층 위한 여름 패키지 가동

[착한 행정]쿨매트로 시원하게… 취약계층 위한 여름 패키지 가동

  • 기자명 고정화
  • 입력 2019.07.08 12:54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소득 취약계층 2,500가구 에어 서큘레이터, 쿨매트 등 5천 8백만원 지원

▲ 7월 초 대림동 주민센터 복지플래너가 폭염에 대비해 저소득 위기가정에 방문해 생활에 어려운 점이 없는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서울시정일보] 서울 영등포구가 여름철 폭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지역 내 저소득층 2,500가구에 5천 8백만 원 상당의 쿨매트, 에어 서큘레이터, 선풍기 등 폭염 대비 물품을 지원한다.

폭염으로 인해 힘겨운 여름을 보내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에게 여름 용품을 지원해 구민의 건강과 안전을 챙기는 것이다.

이번 폭염 대비 물품은 지난 5월 롯데홈쇼핑과 함께 개최한 바자회,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 후원품 및 동 사례관리 지원품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지원하게 됐다. 지원 대상은 동별 저소득 가구 중 냉방용품이 없거나 노후해 지원이 필요한 가구를 조사해 선정했다.

동주민센터 복지플래너와 방문간호사 등은 저소득 가정을 방문하며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한다. 또한 손선풍기, 쿨스카프 등을 나누어 주며 폭염에 무방비하게 노출되는 주민이 없도록 만전을 기한다.

구 간부진과 직원들도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 건강과 안부를 살피고, 가구별 맞춤 지원책을 찾아 적극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서울형 긴급지원을 통해 지역 내 중위소득 85% 이하의 저소득 위기가구에 최대 300만원을 지원한다. 이와 별도로 주거취약계층 폭염으로 실직, 휴·폐업을 겪은 가구, 온열질환 환자, 전기 및 수도요금 체납가구 등에는 최대 100만원의 냉방용품 및 생계비가 지원된다.

한편 구는 지역 내 쪽방촌 주민들과 노숙인들에게 아리수를 여름 기간 지원하고, 지역 내 기업 및 지역 봉사단체 등과 상호 협조를 통해 지원품을 지속 발굴하는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폭염 및 생계에 어려움이 있거나, 주변에 이를 알고 있는 주민은 복지정책과 또는 거주지 동주민센터로 전화하면 된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각종 재난에서 주민을 지키고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도록 돕는 것이 구의 가장 기본적인 역할”이라며 “폭염에 노출된 취약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손길로 주민 모두 안전한 여름을 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서울시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