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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중, 모두가 행복한 성평등 교육 실시

영종중, 모두가 행복한 성평등 교육 실시

  • 기자명 전은술 기자
  • 입력 2019.07.08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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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꼴제 프로젝트와 성평등 미디어리터러시 교육」

성평등 교육현장-전은술기자
성평등 교육현장-전은술기자

 

[서울시정일보 전은술 기자]스스로 배움 ․ 더불어 나눔으로 창의인재를 길러내는 영종중학교(교장 박봉숙, 자유학년-일반학기 연계 시범운영, 소프트웨어 중심학교)는 6월 25일과 7월 2일에 1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7월 3일에는 교원을 대상으로 성평등 교육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여성가족부가 주관하고 인천양성평등센터가 시행하는 성평등 교육 ‘인천 에꼴제 프로젝트’는 1학년 전체 학생 180여명을 대상으로 2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전문 강사들을 초청하여 성평등 송, 동영상 시청, 포스트잇에 생각 적고 나누기, 학급 성평등약속 정하기 등의 활동을 한 뒤 반별로 성평등 약속을 제작하여 학급에 게시하였다.

  7월 3일에는 영종중학교 내 미디어교육 교사학습공동체 ‘미디어에 딴지 거는 교사들(미딴교)’ 주최로 영종중학교 교원과 영종도 내 교원 및 한국언론진흥재단 관계자를 포함한 사전신청자 22명이 함께하는 ‘찾아오는 성평등 미디어리터러시 교육’을 실시했다. 황고운 강사(경기 고양 강선초) 의 ‘성평등은 뭐고, 미디어리터러시는 또 뭐예요?’라는 주제로 학교에서 적용해 본 성평등 교육과 성평등 미디어리터러시 교육에 대한 연수는 3시간 정도 진행되었다.

  에꼴제 프로젝트에 참여한 한 학생은 “특정 대상에 대한 차별적 표현을 수업 중에 드러내 솔직한 이야기를 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교원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미디어리터러시의 정의, 미디어 활용, 성평등 수업의 예시 등이 도움이 되었다. 무의식적으로 이야기하는 부분에서 학생들에게 성 고정인식을 심어준 것이 아닌지 뒤돌아보게 되었고, 연수 내용을 수업에 활용해보고 싶다.”고 만족을 표현했다.

  영종중학교 내 미디어 교육 교사학습공동체를 이끌고 있는 조수진 교사는 “성평등 미디어리터리시를 주제로 영종도 내 교원이 처음으로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고민한 연수라서 큰 의미가 있다. 향후에도 다양한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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