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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시민들이 절전운동으로 6억7천만 원 상당 전기 줄여

[경제] 시민들이 절전운동으로 6억7천만 원 상당 전기 줄여

  • 기자명 김원재
  • 입력 2014.11.19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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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아파트, 학교 38곳이 모인 성북 절전소 전년대비 평균 7% 절전

[서울시정일보 김원재기자] 녹색연합이 성북구청과 함께 진행하는 ‘성북절전소’가 2014년 1월부터 9월까지 전년도와 비교했을 때 전기 사용량을 총 367만1천804kWh 줄인 것으로 집계되었다. 이는 금액으로 환산했을 때 전년 대비 679,785,371원(주택용 전기요금 200kWh~300kWh 구간요금 187.9원 기준)을 절약한 성과다.

 

성북절전소는 성북구 내 공동주택, 주민커뮤니티, 학교 등이 참여해 온실가스 감축과 원전하나 줄이기를 위해 자발적인 절전운동을 펼치고 있는 기구이다. 2012년 세 곳으로 시작한 절전소는 2013년 28곳, 2014년 38개로 확대되었다. 절전소는 달마다 한차례씩 모임을 가지며 절전 방법을 공유하고 타 지역 사례를 견학하는 등 에너지를 줄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해 왔다.

그 결과 2013년엔 4월부터 12월까지 전력을 총 138만7천kWh를 절감하였고 올해는 1월부터 9월까지 367만1천804kWh를 절감했다.

성북구 절전소의 2013년 대비 2014년 절감량


구성 별 절전량은 주민커뮤니티는 50,230kWh, 공동주택절전소는 3,483,462kWh, 학교절전소는 84,112kWh로 평균 절감율은 전년 대비 7%에 이른다. 이를 CO2 절감량으로 따지면 1,702톤이며 석유로 환산하면 832톤, 금액으로 환산하면 679,785,371원(주택용 전기요금 200kWh~300kWh 구간요금 187.9원 기준)이다. 달마다 평균 401,978kWh, 금액으로는 75,531,700원의 절감효과를 본 것이다.

 

특히 공동주택 절전소인 동일하이빌뉴시티아파트는 소화전 가지배관에 부동액을 충전하여 동절기 소화수 배관 동파를 방지하고, 아파트 내 전등을 LED등으로 교체하여 효율을 높이고, 불필요한 변압기 두 대를 휴지함으로써 2014년 1월부터 9월까지 전년 대비 2만2천kWh의 절감 실적을 거두었다.

 

성북구와 녹색연합은 2014년의 성북절전소 성과를 평가하고 축하하기 위해 ‘2014 성북절전소 평가보고회’를 2014년 11월 19일 수요일 오후 4시 성북구청 지하1층 다목적홀에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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