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행정] 서울시, 공공자전거 생활교통수단으로 정착시킨다

[행정] 서울시, 공공자전거 생활교통수단으로 정착시킨다

  • 기자명 김원재
  • 입력 2014.11.18 13:47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대문안·상암·여의도·신촌·성수동 5대 거점 ‘15년 9월 2천대 우선 도입

[서울시정일보 김원재기자] 서울시가 자전거 이용 활성화 방안의 하나로 공공자전거를 확대하기로 하고 저비용·고효율의 새로운 공공자전거 시스템을 마련, 20159월부터 서울시내 5대 거점(4대문안, 여의도, 상암동, 신촌, 성수동)을 중심으로 2천대를 보급한다.

 

새로운 시스템은 많은 비용을 차지하는 키오스크 대신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서 손쉽게 대여·반납이 가능토록 하고, 상용자전거와 일반 거치대의 디자인과 구조를 변경해 활용하는 방식으로 구축비용을 타 공공자전거 시스템보다 50% 이상 감축한다.


서울시 공공자전거 시범운영

5대 거점 내에선 공공자전거를 단절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150개 이상의 스테이션을 촘촘히 설치한다. 특히 지하철역, 버스정류장, 아파트, 대학 구내 등에 배치해 대중교통 연계이용성을 높여 성공적 모범사례를 만들고 지속적인 확대 발판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4대문 안 등 5대 거점 간 연계통행 가능, '171만대'202만대 확대 도모>

 

2천대가 배치되는 4대문 안 등 5대 거점을 중심으로 배치하는 것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성공사례를 조성, 조기 정착을 도모하고 지속적인 추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4대문안 설치로 사람중심의 교통문화 아이콘과 사회적 트렌드 형성을 위한 상징성 확보와 도로공간 재편을 촉진하고 기존 공공자전거 운영지역인 상암동, 여의도 대학가 밀집지역인 신촌 생활권 중심 수요가 높은 성수동 설치로 조기 이용활성화를 도모한다.

 

새롭게 설치되는 공공자전거는 도심 등 5대 거점지역내 이동수단으로 역할을 함과 동시에 거점간을 연결하는 스테이션을 통해 거점간 연계통행도 가능하여 광역적 서비스가 가능하게 된다.

5대 거점 생활권내 촘촘히 배치될 150개 스테이션은 ’14.12월 부터 자치구 의견 등을 통해 2~3배수 선정전문가, 지역 주민 의견 수렴설치지점 150개소 및 예비지점 50개소를 선정한다.

 

시는 설치 후 모니터링을 통해 거치대수를 이용수요에 맞게 탄력적으로 조정해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추가 수요가 있는 지점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관광지역 등에 지역특성을 고려한 이색 스테이션 설치 등을 통해 서울시만의 특색을 확보할 계획이다.


 

시는 이와 같은 방법으로 공공자전거를 ‘171만대까지 늘리고, ‘20년까지 2만대 이상을 설치해 서울시 전역에 생활교통수단으로서의 공공자전거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서울시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