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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강북구 청렴문화 확산에 총력...‘청렴명함 건네고 청렴식권 사용하고 청렴도서 읽고…’

[행정] 강북구 청렴문화 확산에 총력...‘청렴명함 건네고 청렴식권 사용하고 청렴도서 읽고…’

  • 기자명 이지연
  • 입력 2014.11.13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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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허가, 제정․세정, 지도․감독, 보조금 지원 관련 23개 부서에 청렴명함, 청렴식권 제작 배부

[서울시정일보 이지연기자] 공정하고 부패 없는 깨끗한 행정 구현을 위해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청렴문화 확산에 두 팔을 걷었다.

 

강북구(구청장)는 감사담당관, 재무과, 세무과, 주택과, 보건위생과 등 23개부서 90명의 직원에게 청렴명함 1,300장을 제작배부했다.

청렴명함은 부정부패 없이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을 민원인에게 약속하고 업무 관련 금품, 향응 수수 및 제안 등을 원천 차단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으로 인가허가, 제정세정, 지도감독, 보조금 지원 분야 담당자가 업무 관련 민원 응대 시 활용하도록 하고 있다.

 

명함 앞면에는 국민권익위원회의 브랜드마크 청렴세상을 삽입해 청렴 이미지를 강조했으며 강북구 홈페이지에 바로 연결되는 QR마크를 삽입,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행정 접근성도 높였다.

 

또 뒷면에는 민원 처리 과정에서 민원인이 누려야 할 권리를 사전에 고지하는 민원 미란다 강북구 구민 고객 권리를 게재해 민원인의 권리를 보호하는 한편, 서울시 민원 통합서비스 응답소’(02-120), ‘비리신고’(02-901-6032) 공익제보’(국번없이 110) 방법도 별도 안내하고 있어 구민의 참여에 의한 부패통제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2011년 처음 제작된 청렴명함은 올해까지 총 5,100장이 제작배부되었다.

 

청렴명함과 함께 구는 인가허가, 제정세정, 지도감독, 보조금 지원 관련 23개 부서를 대상으로 청렴식권제도도 올해 처음 도입해 운영 중이다.

 

청렴식권제는 외부인과의 불가피한 식사 시 구청 구내식당 이용을 적극 권장하는 제도로 식권은 외부인과의 업무협의가 오전부터 점심 이후까지 이어질 경우 외부 관계자의 식대에 한해 사용가능하다.

 

구는 청렴식권제가 업무 관련 이권개입과 청탁의 소지가 있는 접대 및 비리 발생을 사전에 막고 공직자의 투명성 강화와 행정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며 사용 실적에 따라 청렴마일리지를 부여하는 등 조기 정착을 위한 직원들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공직비리 및 행정착오에 대한 사후 통제방식을 벗어나 사전적상시적 확인과 점검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 자율적 내부통제역시 조직 내 청렴문화 확산과 공직기강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 제도는 지방세, 세외수입, 지방재정, 지방인사, 새올행정 등 구에서 사용 중인 5대 행정정보 시스템을 연계하고 업무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류나 비리를 자동으로 감지해 알리는 청백e시스템’, 관리자가 체크리스트에 따라 업무처리과정의 오류를 스스로 확인점검할 수 있는 자기진단제도’, 공무원 개개인이 공직윤리 및 도덕성을 확립하기 위한 청렴교육 이수 등 청렴활동 실적 관리 시스템 공직윤리관리로 구성되어 있다.

 

그 밖에도 구는 책을 통해 직원들이 다양한 청렴 실천 사례를 습득하고 청렴정신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구청 행정자료실 내에 청렴 관련 도서만을 선정비치한 청렴서가 코너도 운영하고 있다.

 

강북구 감사담당관은 앞으로도 청렴 최우수구 강북구의 명예를 이어갈 수 있도록 조직 내 청렴문화 확산과 자발적인 실천 분위기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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