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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파업?...우정노조 파업가결 관련 우정사업본부 입장

우체국 파업?...우정노조 파업가결 관련 우정사업본부 입장

  • 기자명 강성혁 기자
  • 입력 2019.06.27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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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본부는 7월 9일에 실제 파업이 일어나지 않도록 남은 기간 동안 우정 노조와의 대화를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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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정일보] 우정노조가 7월 9일 파업을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우정사업본부에서 국민에게 드리는 글을 보내 왔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우정사업본부는 국민 누구나 이용하는 보편적 서비스인 우정 서비스의 안정적 제공과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고생하는 집배원들의 처우개선을 위하여 우정 노조와 협의를 진행해 왔습니다. 

  집배원들의 과중한 업무 부담 해소를 위하여 우정사업본부의 재정위기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방안을 제시하며 우정노조와 수차례 마주앉았지만, 24일 노조의 총 투표를 통해 파업이 가결된바, 이로 인해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데 대해 매우 안타깝고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우정사업본부는 7월 9일에 실제 파업이 일어나지 않도록 남은 기간 동안 우정 노조와의 대화를 지속하여 최대한 조속히 합의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우정 노조 여러분께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우정 서비스는 우리나라 물동량과 우편물 유통의 근간으로 국민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클 뿐만 아니라 농어촌 등 취약지역, 중소기업 등 서민경제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습니다. 특히, 지난 130여 년 간 국민과 함께하며 쌓아온 신뢰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파업이라는 극단적인 선택보다는 협상과 타협을 통해 현재 당면하고 있는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갑시다.  

  친애하는 국민 여러분! 

  우정사업본부는 파업까지 남은 기간 동안 노조와의 합의안 도출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만약 합의안 도출이 지체된다 하더라도 필수 우정서비스가 차질 없이 제공되도록 함으로써 국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최대한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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