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전주시가 소외계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 등 공동이익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종교, 사회, 문화 등 각계각층과 머리를 맞댔다.
시는 지난 25일 제3기 전주시 사회적경제 활성화 위원회 2차 회의를 개최하고, 위원장 선출 및 사회적경제 활성화 기금 관련 안건 등을 심의했다. 전주시 사회적경제 활성화 위원회는 지난 2014년 1기 위원회가 출범한 이래 사회적경제 조직 육성 및 발굴, 사회적경제 상품 판로개척, 사회적경제 활성화 기금 심의 등에 힘써왔으며, 지난 3월부터 제3기 위원회가 출범해 운영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 위원들은 위원회를 이끌어갈 제 3기 위원장으로 박준홍 덕진지역자활센터장을 선출했다. 임기는 2년이다.
또한 전주시에 조속한 사회적경제 활성화 기금 조성을 통해 타지자체보다 선제적으로 중앙기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줄 것을 주문했다.
시는 이에 따라 조속히 기금 조성에 착수하고, 전주시 사회적경제 활성화 조례를 개정하는 등 사회가치연대기금 운영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사회가치연대기금이 조성되면 제3기 위원회 위원들은 사회적 가치를 고려한 기금을 심의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제3기 위원장을 맡게 된 박준홍 덕진지역자활센터장은 “2년의 임기 동안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위원님들의 지혜를 모의고 소통의 장을 마련해 전주시 사회적경제가 거듭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성원 전주시 사회적경제지원단장은 “전주시 사회적경제가 지속가능하고 활성화되기 꾸준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전주시 사회적경제 활성화 위원회가 설립취지에 맞게 평상시 일상생활 속에서도 사회적경제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