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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코레일, 2014 내셔널리그 정규리그 우승으로 '화룡점정'

[스포츠]코레일, 2014 내셔널리그 정규리그 우승으로 '화룡점정'

  • 기자명 서승완
  • 입력 2014.10.26 17:46
  • 수정 2014.10.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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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축구단, 14년도 정규리그 1위, 사이클 장경구 선수 아시안게임 금메달 이어, 코레일스포츠단 연이은 승전보


대전 코레일FC

[서울시정일보-서승완 기자]철마군단’ 코레일축구단(대전코레일)이 ‘삼성생명 2014 내셔널리그’ 정규리그 1위를 확정짓고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했다.

코레일축구단은 25일 오후 목포축구센터에서 열린 리그 27라운드 목포시청과의 마지막 원정 경기에서 극적인 2대2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 49점으로 내셔널리그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전반 20분에 선취점을 내주며 끌려가던 코레일은 후반 6분 문병우의 동점골로 맞섰지만, 후반 34분 페널티킥으로 다시 점수를 허용하며 패할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문병우가 후반 추가시간에 극적인 동점골을 성공시키며 무승부로 귀중한 승점 1점을 챙겼다.


승점 49점(14승 7무 6패)으로 정규리그 1위에 오른 코레일축구단은 챔피언결정전(1차전 11월 19일, 2차전 22일)에 진출하여 통산 3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1943년에 창단해 우리나라에 가장 오래된 축구단인 코레일축구단은 이번 정규리그 1위 달성으로 ’11년 전국체육대회 우승, ’12년 내셔널리그 챔프전 우승, ’13년 내셔널리그 선수권 우승 등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명문구단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게 됐다.


김승희 감독은 “8개월에 걸친 대장정에서 1위를 차지해 너무 기쁘다. 순위를 결정짓는 마지막 경기라 부담감이 적지 않았는데, 선수들이 잘해줬고 특히 코레일 직원을 포함한 많은 철도 팬들의 응원이 큰 힘이 됐다.”고 소감을 전하며, 정규리그 우승의 공을 선수와 사우들에게 돌렸다.


대전을 연고지로 축구와 함께 유도, 사이클 선수단을 운영하고 있는 코레일은 유소년팀에 대한 코칭 프로그램과 멘토링 제도를 선보이며 공기업 스포츠단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사이클단의 장경구 선수가 인천아시안게임에서 28년 만에 도로사이클에서 금메달, 진용식 선수가 장애인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한데 이어, 축구단이 내셔널리그에서 우승함으로써 코레일스포츠단의 체계적인 선수관리, 감독 등 코칭스태프의 탁월한 지도력 그리고 코레일의 적극적인 지원 모델이 새삼 주목받게 됐다.


코레일스포츠단 구단주 최연혜 사장은 “대전으로 연고지를 옮긴 첫해 정규리그 우승을 일궈낸 선수들이 대견스럽고, 앞으로 챔프전에서도 철도인의 열정으로 꼭 정상에 서길 바란다.”며 “철도 여행의 즐거움만큼 문화 활동과 스포츠를 통해서도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국민행복의 동반자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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