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시절은 좀 지났지만, 봄이 오고 오월 초순쯤 되면 산야 어디에든 엄나무가 예쁜 순을 틔워 우리에 입맛을 자극한다. 특히 시장에도 두릅과 더불어 엄나무순(일명 개두릅)이 많이 출하되는데 산골아지메 금자씨가 이 엄나무순을 따고 나물로 활용하는 방법을 배워 본다.
엄나무순(일명 개두릅)에는 사포닌과 쿠마린 성분이 들어 있어 항염증, 항암의 작용을 한다고 한다. 또한, 그 줄기와 뿌리는 한약재로도 사용되는데 관절염, 신경통, 종기, 암, 피부병 등 각종 염증질환에 그 효능과 만성간염, 당뇨병 등에도 효험이 있다고 한다.
(영월 박용신 기자) 관련 사이트(https://youtu.be/dh0Vhft69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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