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21일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이 전격적으로 구속됐다. 역대 민주노총 위원장 중 5번째 구속사례다.
문정부의 촛불혁명의 본산인 민주노총은 김 위원장이 구속됨에 따라 민주노총은 정부를 상대로 하는 대규모 투쟁을 선언했다.
경찰은 지난 18일 서울 영등포경찰서에서 특수공무집행방해, 공용물건 손상, 일반교통방해, 공동건조물침입,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적용, 김 위원장의 구속영장을 신청했었다
한편. 민주노총은 긴급 중앙집행위원회를 소집, 이미 계획된 총파업 계획 등을 재 논의한다는 계획이며 민주노총은 6월 울산 전국노동자대회에 이어 7월 공공부문 비정규직 총파업, 그리고 민주노총 전조직의 총파업을 예고한 바 있다.
한편. 김 위원장은 작년 5월, 그리고 올해 3월과 4월, 국회 앞 집회에서 불법행위를 주도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됐었다.
또 민주노총은 기자회견에서 다음과 같은 성명서를 발표했다
- 민주노총 중앙집행위원들은 20일 회의를 통해 민주노총 위원장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는 문재인 정부의 노정관계 파탄 선언임을 판단했습니다.
- 정부가 노정 관계 종료를 선언한 셈이며, 총노동을 전면 부정하는 상황입니다.
- 이에, 민주노총은 김명환 위원장의 구속영장 실질심사 출석에 앞서 노정관계를 파탄으로 이끄는 정부를 규탄하고, 민주노총 대응 기조와 입장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개최합니다. 라고 회견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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