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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행정] 서울 영등포 출퇴근길, 스마트도서관에서 책 빌려 본다

[착한행정] 서울 영등포 출퇴근길, 스마트도서관에서 책 빌려 본다

  • 기자명 강희성 기자
  • 입력 2019.06.21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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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말까지 구 최초 무인도서대출반납기 ‘스마트 도서관’ 3개소 설치

▲ 구에 조성되는 스마트 도서관 모습

[서울시정일보] 서울 영등포구가 오는 8월 말까지 원하는 책을 선택해 대여 및 반납할 수 있는 자판기 형태의 스마트 도서관을 여의도역, 제1·2스포츠센터에 조성한다.

이는 구에서 처음으로 무인도서대출반납기를 설치하는 것으로, 주민들이 시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책과 가까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설치 장소는 기기 설치가 가능한 지역 내 지하철역 중에서 이용 인구가 가장 많은 여의도역을 선정했다. 또한 월 12,000여 명의 주민이 이용하는 영등포제1·2스포츠센터에도 설치한다.

스마트 도서관에는 인기도서, 권장도서와 영등포구에서 선정한 추천도서 등을 다양하게 구비한다. 또한 구민들이 더욱 다양한 책을 접할 수 있도록 예약 도서 및 희망 도서를 지속 비치할 예정이다.

이용 방법도 간단하다. 스마트 도서관 기기에서 원하는 책을 선택해 바코드를 인식시켜 대출하면 된다. 화면에서 추천 도서를 확인할 수도 있다. 장애인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키패드를 함께 구비한다.

스마트 도서관 운영시간은 지하철 및 스포츠센터 운영시간과 동일하며, 대출 규정은 구립도서관 수칙을 준용해 운영한다.
뿐만 아니라 기존 구립도서관 간에만 지원되던 상호대차서비스 범위를 확대한다. 9월부터 스마트 도서관, 마을 작은도서관까지 상호대차서비스를 확대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책을 반납할 수 있도록 해 주민 편의를 도모한다.

한편 구는 지난 4월 책읽는 영등포 슬로건 “책을 읽多, 행복을 빚多, 영등포를 품多”를 선포하고 공공 도서관 건립, 마을 도서관 조성, 작은도서관 리모델링 등 독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책이 주는 가치는 그 어떤 것보다도 값지다.”라며 “주민들이 스마트 도서관 서비스를 이용하며 책과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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