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서울 마포구가 평생교육 프로그램인 마포 열린인문학강좌의 여름학기 수강생을 오는 7월 5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여름학기 인문학강좌는 여행, 역사, 철학 등의 분야에서 삶에 긍정에너지를 더할 주제들로 총 3개의 강좌가 마련됐다.
‘3일간 대마도 세바퀴’의 저자 남기선 작가는 12가지 저비용 여행법, 오감만족 여행법, 스마트폰과 여행사진 등을 주제로 7월 8일부터 8월 19일까지 매주 월요일마다 총 6회 강연한다.
역사가 백승종 교수는 ‘선비와 함께 춤을’이라는 주제로 삼국시대와 고려시대, 조선시대 속 역사이야기를 펼친다. 선조들의 지혜와 한국인의 기개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내용들로 구성된다. 강좌는 7월 9일부터 8월 20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진행된다.
인문학자 황산 작가는 대인관계와 인간, 말, 글쓰기, 자기 배려 등을 주제로 철학에서 얻을 수 있는 새로운 삶의 방식에 대해 유쾌한 강의를 준비했다. 강좌는 7월 10일부터 8월 21일까지 매주 수요일 열린다.
모든 강좌의 수강생은 선착순으로 40명을 모집한다. 마포구에 거주하거나 마포에서 일을 하고 있는 성인은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 수강료는 6주 강좌기준 1만5000원이다.
수강신청은 오는 7월 5일까지 마포구교육포털에서 신청하거나 마포구평생학습센터에 방문 또는 전화로 가능하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평생학습을 통한 자기계발은 메마른 삶을 풍요롭게 하며 행복감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이다“며 ”구가 매년 계절마다 진행하는 풍성한 인문학 강좌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