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어린이와 청소년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돕는 ‘야호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전주시가 교사와 학부모, 교육전문가와 함께 자녀 교육 노하우를 공유했다.
전주시 야호학교는 20일 야호학교 덕진 틔움공간에서 부모교육 전문가와 학부모, 교원, 청소년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주형 창의교육 발전 방안 마련을 위한 강연회인 ‘제5회 야호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야호학교는 청소년들이 자신이 하고 싶은 것에 대해 생각해보고 스스로 행복한 삶의 기술을 배울 수 있는 전주형 창의교육모델로, 야호 프로젝트의 핵심사업이다.
'아빠교육’이라는 기획 콘셉트와 ‘나? 놀 줄 아는 아빠!’를 주제로 진행된 이날 야호 아카데미에는 강신만 별무리학교 교사와 나성헌 쉼터하우징 대표가 강사로 초청돼 각각 ‘자녀와 잘 놀아주는 아빠가 됩시다’와 '아빠로부터 키워지는 우리아이 리더십’을 주제로 강연했다.
또한 강연 후에는 참석자들이 강연자에게 궁금했던 내용과 평소 자녀교육에 대해 궁금한 점에 대해 질문하고 답변을 듣는 소통의 시간도 마련됐다.
시는 향후에도 교육에 관심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야호 아카데미 추진단’을 모집해 행사 전반을 구성하고 진행하는 시민 주도형 행사인 야호 아카데미를 매월 셋째 주 목요일에 꾸준히 개최할 예정이다.
아카데미에 참여하기 어려운 학부모들을 행사 종료 후 유튜브 등 온라인을 통해 강의 내용을 다시 들을 수 있다.
박재열 전주시 교육청소년과장은 “아빠교육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교육을 통해 많은 아버지들이 자녀의 강점을 발견하고 소통하는 아빠, 자녀와 제대로 놀 줄 아는 아빠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