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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서울의 중심에서 중국을 만나다... '서울-중국의 날' 열려

[행사]서울의 중심에서 중국을 만나다... '서울-중국의 날' 열려

  • 기자명 서승완
  • 입력 2014.10.16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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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커스 ▴화룡점정 ▴감숙성 민속가무단 공연 ▴다양한 체험부스 등 풍성

[서울시정일보]약 17만 서울 거주 중국인과 서울시민들이 한데 모여 우정을 나누고 중국의 음식, 의상, 문화를 체험해볼 수 있는 '2014 서울-중국의 날'이 19일(일) 오전 11시 서울광장에서 열린다.


‘서울의 중심에서 중국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날 축제는 주한중국문화원, 한중문화우호협회, 한국이주여성연합회 등 중국인 커뮤니티가 주도해 프로그램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며, 10여 개 단체에서 50여 개 부스를 설치하고 중국 전통차 및 음식, 의복 등 다양한 체험 행사를 마련한다.



'서울-중국의 날' 포스터
사자춤, 서커스, 중국 무술, 중국 전통악기 연주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개막식에서는 박원순 시장과 추궈홍(邱國洪) 주한중국대사가 함께 용의 눈을 그려 넣는 ‘화룡점정’ 행사도 열린다. 축하공연으로 ▴감숙성 민속가무단 ▴당진월드아트서커스 ▴팝페라그룹 ‘듀오아임’ ▴얼후앙상블 ‘라얼후’ ▴다채귀주문화예술단의 공연이 열린다.


또, 주한중국문화원은 매년 한 도시를 선정해 그 도시의 문화를 한국에 소개하고 있는데 올해는 중국 서북지구 황하(黃河) 상류에 위치한 감숙성이 선정돼 그 도시의 문화가 소개된다.


중국문화원과 중국 커뮤니티는 ‘중국의 날’ 운영위원회를 조직해 매년 서울에서 ‘중국의 날’ 행사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매년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행사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19(일)~28(화) 시민청 시티갤러리에서 서울시와 베이징시의 설치예술가들의 상호교류로 탄생한 미디어아트를 전시하는 '서울-베이징 문화 프로젝트 공동전시회'가 열린다. 양 도시는 작년 자매결연 20주년을 맞이해 ‘서울-베이징 통합위원회’를 설립하고 다각적 교류협력 확대 일환으로 서울문화재단과 베이징시인민대외우호협회 주관으로 양 도시 예술가들의 상호교류 프로젝트를 마련했다.


정환중 서울시 국제교류담당관은 “서울거주 중국인과 관광객, 서울시민이 함께하는 축제 한마당인 ‘2014 서울-중국의 날’은 주한중국문화원과 중국 커뮤니티 등 중국인들 주도하에 준비된다는 점에서 더 큰 의미가 있다”며 “‘중국의 날’ 정기 개최를 적극 지원해 서울시민들이 중국문화를 함께 즐기고 한중 양국 시민들이 서로 친숙하게 다가가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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