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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보트’경기국제보트쇼에서 본다

왕의 보트’경기국제보트쇼에서 본다

  • 기자명 조규만기자
  • 입력 2011.06.10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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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eanis 58, 380 Commander 등 초고가 보트 총집합

오쇼니스
[서울시정일보 조규만기자]올해로 4회째를 맞는 2011 경기국제보트쇼는 세계 최고의 보트와 요트들이 한곳에 모여 유려한 디자인과 안락한 내부 편의시설을 뽐내며 관람객들의 눈을 즐겁게 하고 있다. 그 중 베네토(Beneteau)社의 Oceanis 58, 님버스(Nimbus)社 380 Commander 등 외국의 호화요트와 함께 국내회사인 블루 갤럭시社에서 만든 ‘XS?PIDER’ 등이 관람객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고 있다.

12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세계 최대 프랑스 요트 제조업체인 베네토(Beneteau)社는 Flyer 750, Beneteau Oceanis 34, Oceanis 58 등을 출품했는데, 특히 해상전시존에 계류된 Oceanis 58은 그 호화스러움 때문에 지나가는 이들에게 한번씩 승선하고픈 욕구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09년 파리보트쇼에 처음 선을 보인 Oceanis 58은 내부에 리빙 디자인 전문가에 의해 제작된 가구들을 비롯해 더블침대, 옷장, 수납장, 화장실, 샤워실과 에어컨 등 각종 편리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고급가죽으로 내부가 마감되어 있는 초호화 요트이다. 가격은 약 15억원대. 스웨덴 님버스(Nimbus)社의 380 Commander도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총길이 38피트의 파워보트로 스칸디나비아산 최고급 원목을 사용하여 7성급 호텔의 품격과 안락함을 제공하므로 세계 각국 왕실에서 애용하고 있으며, 아시아에서는 일본과 홍콩에 이어 세번째로 경기국제보트쇼에 출품되었다. 가격은 8억7,500만원.

국내 요트전문제작 업체인 블루갤럭시社는 요트의 입문자들을 위해 제작한 ‘XS?PIDER’ 요트를 선보였다. 미국 판 고르콤 요트 디자인(Van Gorkom Yacht Design)사에 설계를 의뢰, 국내에서 직접 제작한 훈련용 세일요트로 조작이 간편하여 초보자도 쉽게 배울 수 있다. 가격은 3,000만원. 이밖에도, 경기국제보트쇼 현장에는 아쿠아펜션 및 수륙양용보트 등 독특하면서도 실용적인 제품들이 전시되어 있어 관람객들에게 호기심과 함께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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