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의회는]서울시교육청, 3천만원 달하는 급식실 스마트세척기 3년 동안 특정 업체 몰아주기 의혹
[지금의회는]서울시교육청, 3천만원 달하는 급식실 스마트세척기 3년 동안 특정 업체 몰아주기 의혹
  • 황문권 기자 <hmkk0697@hanmail.net>
  • 승인 2019.06.19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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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여 명 의원 ‘교육청 공무원들이 학교에 급식조리기구 특정 업체 제품 강매 제보 들어와’
ㅡ서울교육청 청렴도 꼴찌
▲ 서울시의회

[서울시정일보] 지난 3년간 서울시 교육청 관내 학교 급식실에 설치된 2,500만원에서 3,000만원 이상 고가의 ‘스마트세척기’ 전부가 특정 업체인 ㄷ사의 제품으로만 구매된 것으로 확인 됐다.

17일 오전 제287회 정례회 교육감을 대상으로 한 질의에서 여 명 의원 은 서울시 교육청이 제출한 ‘최근 3년간 스마트세척기 구매현황’자료를 근거로 학교 현장에서 특정 업체 구매를 강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ㄷ’ 사는 1,000만원 이상 급식조리기구의 30%, 세척기의 75% 점유중이며, 최근 3년간 이 스마트 세척기를 고가에 구매한 학교는 74개교이며 이중 70개교가 공립이었다.

여 의원은 이어, “몇몇 학교는 급식실 식기세척기를 구매하려고 예산 신청서를 보내고 나서 그 중간 과정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다시 수정해 특정업체의 스마트세척기 가격으로 예산을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 고 했다.

실제 여명 의원과 서울시교육청 감사관에 들어온 제보에 의하면 ‘가성비가 좋은 타사의 제품이 있음에도 굳이 교육청에서 현장 답사를 온 모 팀장이 ‘스마트세척기’를 사용해야 한다’ 고 했다.

실제 서울 ‘ㅁ’ 초등학교는 2017년 예산편성과정서 누락된 긴급 예산이라며 ‘ㄷ’ 업체의 3,500만원 짜리 스마트세척기로 특별교부금 신청을 했다. 다른 학교의 경우 애초에는 1천 9백만원 제품을 신청했으나 추후 2천 9백만원 제품으로 변경하면서 다른 급식실 조리기구 예산을 줄여야만 했다.

여 의원은 또 “이미 일선 학교 현장에서는 급식조리기구를 강매하는 ‘모 교육지원청의 모 팀장’ 이라는 식으로 특정이 되어있다. 이지경이 됐다는 것은 의혹이 실체가 있다는 뜻이다.‘ 라고 발언했다.

이에 조희연 교육감은 “특정사 제품을 강매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하면서 “단호하게 처리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여 명 의원은, “현재 진행중인 감사가 명확히 진행될 수 있도록 교육감이 내용을 면밀히 살필 것”을 요구하며, 추후 학교 현장에서 보다 투명한 구매 원칙과 절차를 수립하도록 교육청이 대책방안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은 2018년 청렴도 순위에서 전국 지자체 중 꼴찌를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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