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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노량진역 인근에‘역세권 청년주택’ 299세대10월 착공

서울시, 노량진역 인근에‘역세권 청년주택’ 299세대10월 착공

  • 기자명 황문권 기자
  • 입력 2019.06.14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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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관리계획 13일 결정고시…건축심의·허가 후 10월 착공, 2021년 10월 입주자 모집공고

▲ 투시도

[서울시정일보] 서울시는 노량진역 인근 동작구 노량진동 54-1번지 일원의 “노량진역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에 대해 도시관리계획을 결정 고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노량진역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은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및‘서울시 역세권 청년주택 공급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민간 사업시행자가 지난 2월 시에 도시관리계획 변경 등을 포함한 사업계획서를 접수했고, 시는 관련 규정에 따라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역세권 청년주택 분과위원회 심의 등 사업계획결정 절차를 완료하고, 13일 고시했다.

이번에 도시관리계획 변경 결정고시를 통해 사업계획이 결정된 노량진역 역세권 청년주택은 부지면적 2,000㎡ 이하의 비촉진지구 사업으로, 도시·건축공동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용도지역 변경없이 기본 용적률 적용, 도로기부채납으로 인한 상한용적률 적용 등을 통해 지하 2층, 지상 28층 건축계획으로 공공임대 41세대, 민간임대 258세대, 총 299세대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세부 규모는 총 연면적 14,035.57㎡으로 기계식 주차장 93면을 설치하고, 이중 10% 이상인 10대의 주차면수는 나눔카 전용으로 배정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3층은 근린생활시설 및 교육연구시설, 지상 4층~28층은 청년주택으로 구성된다. 지상 1층에는 입주민들을 위한 커뮤니티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공급세대는 총299세대로 단독형 150세대, 신혼부부형 149세대로 구성된다.

공사 착공은 2019년 10월, 입주자 모집공고는 2021년 10월에 실시해 2022년 4월 준공 및 입주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 청년들에게 교통이 양호한 역세권에 주변시세 보다 저렴한 양질의 임대주택을 공급하게 됨으로써 청년들의 주거난 해소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역세권 청년주택’은 만19세 이상 만39세 이하의 무주택 청년 및 신혼부부 등에 입주 우선 순위를 주어 역세권에 공급하는 임대주택을 말하는 것으로 서울시가 용도지역 상향, 용적률 완화, 절차 간소화, 건설자금 지원 등을 제공하면 민간 사업자가 대중교통중심 역세권에 주거면적의 100%를 임대주택으로 건립해 청년층에게 우선 공급하고 있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해 2월 발표한 ‘공적임대주택 5개년 공급계획’을 통해 5년 간 역세권 청년주택 8만호를 공급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올해 첫 번째로 사업계획이 결정된 태릉입구역 역세권 청년주택을 시작으로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 청년세대를 위한 역세권 청년주택을 지속 발굴·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공적임대주택 계획에 따라 5년 간 공적임대주택 총 24만호를 공급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중 역세권 청년주택은 8만호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건축기획관은 “역세권 청년주택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지원하겠다”며 “서울시는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법령·제도개선과 재정지원을 통해 역세권 청년주택을 비롯한 공공주택 공급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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