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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국립과천과학관, SF과학축제 ‘SF2014’ 26일 개막

[과학] 국립과천과학관, SF과학축제 ‘SF2014’ 26일 개막

  • 기자명 황천보
  • 입력 2014.09.24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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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의 SF과학축제 ‘SF2014’ 26일 화려한 막 올린다

[서울시정일보 황천보기자] 국내 최대의 SF과학축제인 'SF2014, Science & Future'가 오는 26일 국립과천과학관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국립과천과학관(관장 김선빈)은 미래의 과학기술을 SF라는 새로운 접근방식으로 풀어낸 독특한 형식의 과학축제인 'SF2014, Science & Future'926일부터 105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과천과학관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SF축제는 '우주 저 너머'란 주제로, 외계생명체와의 만남을 테마로 한 ‘SF영화제및 과학자와 영화평론가가 함께 진행하는 시네마토크’, ‘SF포럼’, ‘SF어워드등 평소 보기 힘든 짜릿한 SF영화는 물론 박진감 넘치는 프로그램과 우주 저 너머’, ‘올댓SF’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우주 저 너머()’에서는 현대 과학적 기준으로 우주의 크기 등을 체감하고, 천문학과 우주탐사선의 발달, 외계생명체를 찾기 위한 인류의 연구와 노력이 인간의 인식과 사고를 어떻게 변화시켰는지 되짚어보는 등 우주와 외계생명체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해볼 기회를 제공한다.

 

올댓SF()'에서는 용가리, 괴물 등 우리 독자적인 SF콘텐츠를 만들어내기까지 지난 50여 년간에 걸친 국내 SF창작문화의 발달과정을 짚어본 '히스토리', 설국열차, 덴마 등 영화·드라마·소설·웹툰·애니 등 2014년 이후 창작된 국내 SF콘텐츠를 총 망라한 특별관이 처음 공개될 예정이다.

 

국내 창작SF 만화 속 캐릭터를 직접 만들 수 있는 ‘SF페이퍼 토이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도 축제 기간 중 매일 6(오전 10~오후 4. 1시간마다)씩 운영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여방법은 과천과학관 과학카페 앞 운영데스크에서 선착순 20명에 한해 접수받는다.

 

이번 ‘SF2014’의 하이라이트인 ‘SF영화제는 오는 27‘2001 스페이스 오딧세이를 시작으로 개막된다. 이번 영화제는 특히 지름 25미터의 초대형 천체투영관 돔스크린에서 감상할 수 있어 벌써부터 SF업계 관련 종사자는 물론, 일반인들이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올해는 축제 주제와 잘 어울리는 '테마섹션'과 올해 이슈가 된 SF작품을 모은 '핫섹션', 특별초청작품과 단편작 중심의 '특별 섹션' 3개 섹션을 통해 한국과 미국, 영국, 캐나다, 남아공, 뉴질랜드, 인도 등 전 세계 10여국에서 출품한 13편의 장·단편 SF영화를 선보인다.

 

SF영화제 관람 후, SF전문가들과 함께 영화를 풀이하는 고품격 과학토크콘서트 시네마토크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시네마토크는 우주 관련 SF영화만을 엄선해 인간과 우주, 외계인에 대한 발칙한 주제를 놓고 심도 있는 이야기를 펼칠 예정이다.

 

SF어워드에서는 SF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선정한 SF분야별 최우수작 발표가 진행된다. SF영상과 SF소설(장편), SF만화는 상금 200만원과 트로피를, SF소설(중단편)은 상금 100만원과 트로피를 부상으로 제공하며, 각 부문별 수상작과 후보작은 SF2014 축제 기간 중 과천과학관 창조홀과 어울림홀 복도 공간에 전시된다.

 

김선빈 국립과천과학관 관장은 우주과학과 SF에 대한 전 국민적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SF영화제‘SF포럼을 대폭 강화하고, 국내최초 SF시상식인 ‘SF어워드를 신설한 게 특징이라며 “SF축제를 통해 우주과학과 SF에 대한 놀라운 정보도 배우면서, 특별한 추억을 함께 만들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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