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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용, 다크서클 에피소드 언급 "외국 나가면 많이 붙잡아"

김수용, 다크서클 에피소드 언급 "외국 나가면 많이 붙잡아"

  • 기자명 김수연 기자
  • 입력 2019.06.11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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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사진=JTBC)

[서울시정일보 김수연기자] '냉장고를 부탁해' 김수용이 다크서클 때문에 생긴 에피소드를 언급해 이목을 끌었다.

지난 10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불멸의 예능인'이자 '조동아리' 멤버인 김수용과 지석진이 출연해 예능감을 뽐냈다.

김수용이 '냉장고를 부탁해' 출연을 망설인 것에 대해 "출연하는 게스트들을 보면 음식을 먹고 '바다내음이 나요' 등의 맛 표현을 하지 않나"며 "그런 맛 표현이 닭살스럽고 어떻게 해야 하나 싶어 고민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수용은 "내가 방송을 많이 안 하다가 가끔 방송에 출연하면 유재석이 꼭 전화와서는 '형 어제 방송 잘 봤어. 잘 될 것 같아'라는 이야기를 한다"며 "근데 그 이야기를 듣고 6개월 동안 방송을 쉬었다. 이 프로그램도 유재석이 안 봤으면 좋겠다"고 특유의 무미건조한 표정으로 토크를 이어가 웃음을 안겼다.

또한 MC 김성주는 김수용에게 "공황장애를 앓고 있냐"고 물었다. 김수용은 "나는 공황장애가 아니라 공항장애가 있다. 다크서클 때문에 외국에 나가면 날 많이 붙잡는다. 마약 의심도 많이 받았다"고 답했다.

김수용은 "한 번은 미국에 갔는데 도착했을 때 제 여행가방에 세관 관련된 경고 자물쇠가 걸려있더라. 들어보니 악어가죽 밀수혐의라고 했다"며 "그런데 열어보니 쥐포가 들어있었다. 이거 드라이 스낵이라고 하자 '스네이크?'라고 되물었다. '노'라고 한 뒤 분노의 쥐포뜯기를 했더니 그제서야 보내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수용은 다크서클 치료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성형외과에서 연락이 온 적 있다"고 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잠깐 흔들리다가 거절했다. 사실 다크서클 이런 캐릭터 덕분에 많이 캐스팅되기도 했다. 효자 같은 건데 이걸 없애면 어떡하겠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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