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10일(금) 낮부터 제주도에 비가 시작되어 늦은 오후나 밤에는 남해안지방까지 확대되겠음. 이 비는 11일(토) 오전까지 이어진 후 11일(토) 오후에 장마전선이 남해상으로 남하하면서 남해안부터 점차 그치겠으며 고온 다습한 북태평양 고기압이 평년보다 빨리 북쪽으로 확장되어 이번 장마는 제주도의 경우 평년(6.19~20)보다 9일~10일 가량 빨리 나타나겠다.
10일(금)부터 11일(토)까지 제주도 및 남해안지방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9일(목)은 중국 북부에서 접근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새벽에 서울·경기도를 시작으로 강원도영서, 충청남북도, 전라남북도에 비가 오겠으며, 경상남북도 일부 내륙지방에도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음. 비는 오전에 서울·경기도부터 그치기 시작하여 오후에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9일 00시부터 24시까지)은 서울. 경기도, 강원도영서, 충청남북도, 서해5도 : 5~30mm이며 남부지방, 울릉도. 독도 : 5mm 내외다.
특히 9일(목) 새벽부터 오전사이에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 해야겠다.
저작권자 © 서울시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