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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가 암울한 시대의 희망인가? 반딧불이...인천대공원 반딧불이 날다.

경제가 암울한 시대의 희망인가? 반딧불이...인천대공원 반딧불이 날다.

  • 기자명 황문권 기자
  • 입력 2019.06.10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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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부터 23일 인천대공원 반디서식지 개방
-우리나라의 반딧불이는 애반딧불이, 운문산반딧불이, 늦반딧불이 3종류

▲ 인천대공원 반딧불이 날다 포스터

[서울시정일보] 인천광역시 인천대공원사업소는 오는 13일부터 23일까지 저녁 8시 40분부터 10시 40분까지 ‘인천대공원 반딧불이 날다’라는 주제로 반딧불이를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방하는 인천대공원 반딧불이 서식지는 2012년부터 서식지 복원사업을 통해 조금씩 복원되고 있는 곳으로, 2016년부터 매년 일만명 이상의 시민들이 한여름 밤의 추억을 만들고 있는 청정지역이다.

우리나라의 반딧불이는 애반딧불이, 운문산반딧불이, 늦반딧불이 3종류로 이번에 인천대공원 습지원에서 볼 수 있는 종은 애반딧불이다. 어린 유충 때에는 물속에서 논우렁이, 다슬기 등을 먹으며 자라고 5월에 땅으로 올라와 번데기가 됐다.가 6월에 빛을 내며 밤하늘을 수놓는 우리나라의 대표적 환경지표곤충으로 흔히 개똥벌레라고 부른다.

반딧불이 관람은 맑은 날이면 관람데크와 데크 주변에 조성된 서식지 연못 주변에서 애반딧불이를 자유롭게 관찰할 수 있고, 반디논의 개구리 소리도 덤으로 들을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비가 오는 날에는 아쉽게도 반딧불이를 관찰 할 수 없다고 한다.

관람할 때에는 빛에 예민한 반딧불이를 위해 손전등, 반짝이 신발, 휴대전화 등 불빛을 내는 물건과 진한향수 사용은 자제해야 하고, 검은색 옷을 착용하는 것이 반딧불이 관찰에 유용하다고 한다.

반딧불이 서식지를 찾는 길은 인천대공원 정문으로 진입할 때 오른쪽 주차장에서 이정표를 따라 가거나 수목휴양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반딧불이 서식지 복원을 담당하고 있는 녹지연구사 정수경은 “반딧불이 서식지는 도심 공원에서 반딧불이와 함께 할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라며, 한 마리 한 마리가 정말 소중하니, 사랑하는 마음으로 살펴봐 주시고, 많은 분들이 찾으니 느긋한 마음도 함께 준비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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