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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스케이트' 김연아, 완벽한 퍼포먼스 '눈길'

'올댓스케이트' 김연아, 완벽한 퍼포먼스 '눈길'

  • 기자명 김수연 기자
  • 입력 2019.06.07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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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사진=JTBC)

[서울시정일보 김수연기자] '피겨 여왕' 김연아가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

지난 6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KSPO DOME(체조경기장)에서는 올댓스케이트(All That Skate) 2019가 열렸다.

2014년 소치 동계 올림픽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했던 김연아는 지난해 아이스쇼에서 공연한 후 1년 만에 다시 팬들 앞에 섰다.

김연아의 새 프로그램은 '다크 아이즈(Variations on Dark Eyes)'와 '이슈(Issues)'다. 이번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의 공동연출을 맡은 데이비드 윌슨과 산드라 베직이 프로그램 안무 작업에도 함께 했다.

'다크 아이즈'를 통해 김연아는 애절함이 담긴 집시의 모습을 완벽하게 표현했다. 진홍색 의상을 입고 등장한 김연아는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연기와 동작 하나하나에 혼을 담아 열정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특히 마지막 스핀 이후 빙판에 쓰러지는 강렬한 퍼포먼스로 공연을 마무리하며 객석의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1부 공연에서 장엄함을 담아냈다면 2부에서는 발랄한 모습으로 관객들과의 호흡에 더욱 신경을 쓰는 모습이었다.

하늘색 상의에 파란색 반짝이 팬츠를 입고 등장한 김연아는 2부 선곡인 '이슈(Issues)'의 잔잔한 선율이 울려 퍼지자 그에 맞춰 우아한 연기를 펼쳤다. 이어 중반 이후 신나고 흥겨운 비트가 울려 퍼지자 김연아는 그에 맞춰 본격적으로 리듬을 타기 시작하며 발랄함을 표출했다. 관중들도 박수로 박자를 맞추며 흥을 실었다.

한편 '올댓스케이트 2019'는 6일부터 오는 8일까지 3일간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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