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김수연기자] 한국과 호주의 평가전에 대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FIFA 랭킹 37위)은 7일 오후 8시 부산 아시아드 주 경기장에서 호주(FIFA 랭킹 41위)와 평가전을 갖는다.
4-4-2 포메이션을 가동할 것으로 보이는 벤투 감독은 손흥민에게 투톱 공격수 중 한 자리를 맡길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은 지난 6일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열린 비공개 훈련에서 경기 감각을 끌어올렸다.
벤투 감독은 손흥민을 앞세운 투톱 전술로 최근 승리를 챙겼다. 지난 3월 A매치 2연전에서 볼리비아(1-0승)와 콜롬비아(2-0승)를 연달아 꺾었다. 게다가 이번 두 차례 평가전은 9월 시작되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을 앞두고 열리는 마지막 모의고사다. 본격적인 시험 무대에 오르는 만큼 벤투 감독은 두 경기를 통해 손흥민을 이용한 투톱 전술을 완성시키는 게 목표다.
벤투 감독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내일도 충분히 뛸 수 있는 상태라고 판단하고 있다. 측면이든 중앙이든 최대한 공격적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7일 한국 호주 경기 중계는 SBS. 네이버 스포츠, POOQ 를 통해 중계된다.
저작권자 © 서울시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