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함양군 전 직원들이 혁신 마인드 향상을 위한 한마음 워크숍을 통해 2020함양산삼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다짐했다. 

함양군은 직원들의 심신재충전 기회와 군정 추진을 위한 혁신 마인드 향상을 위해 3일부터 11일까지 2기에 걸쳐 거제시 대명리조트에서 ‘2019 직원 한마음 워크숍’을 개최했다.

직원 중 희망자 430여명이 참여하는 이번 워크숍은 해양 웰리스 체험, 서춘수 군수 특강, 혁신마인드 향상 강연, 우수 관광시설 체험 등의 순으로 1박2일간 진행됐다. 2기 워크숍은 10~11일 실시될 예정이다. 

경남항노화(주)와의 협약을 통한 이번 워크숍은 3일 오전 1기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함양 상림공원을 출발해 통영 이순신 공원 견학, 외도 등 해금강 투어를 통한 해양 웰니스 체험 등 시원한 바다를 통해 업무로 인한 심신의 피로를 풀 수 있었다. 

이날 서춘수 군수는 특강을 통해 “오늘 워크숍은 그동안 군정 발전을 위해 매진한 여러분들이 업무에서 벗어나 재충전의 시간을 갖기 위한 행사”라며 “이곳에서의 휴식을 통해 보고 듣고 느낀 것 들을 우리군의 발전과 엑스포의 성공개최로 연결시킬 수 있도록 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군수로서가 아니라 지난 40여년간 공직생활을 했던 선배 공무원으로 직접 느꼈던 다양한 경험들을 후배 공무원들에게 진솔하게 들려주며 공감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특히 이날 오후 6시에는 워크숍 참석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함양군-거제시간 우호교류 협약식을 갖고 문화관광, 축제, 농산물판매, 귀농귀촌 등 교류협력 확대를 약속했으며,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에도 크게 힘을 실어 주기로 했다.   

이어진 2일차에는 정설이 강사를 초청해 디자인 씽킹을 활용한 혁신마인드 향상 강연을 실시해 호응을 얻었으며, 거제시의 대표적인 우수 관광시설인 루지 및 케이블카 등을 체험했다. 

군 관계자는 “매년 전 직원이 참여하는 워크숍을 통해 직원들 간 유대를 강화하고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라며 “이번 워크숍에 참여한 직원들이 혁신 마인드를 향상시켜 함양군정 발전과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의 성공개최를 위해 결속된 힘을 발휘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