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황천보기자] 대기업, 우수중소기업, 사회적기업, 고령자친화기업 등 총 200여 개 업체가 참가해 1,500여 개 일자리 주인공을 찾는 「2014년 베이비부머 일자리플러스 엑스포」가 오는 17일(수)~18일(목) 양일간 서울광장과 서울시청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와 중소기업중앙회 주최로 열리는 이번 엑스포에서는 자산관리사, 사회복지사, 캠핑 컨설턴트, 푸드매니저 등 베이비부머 세대가 경력을 활용해 재취업할 수 있는 다양한 종류의 일자리가 마련된다.
또, 단순 채용박람회를 탈피해 ▴직업훈련체험 ▴공연과 강연이 어우러진 '은퇴설계 콘서트' ▴시니어 선배들의 생생한 사례를 직접 듣는 '일자리 컨퍼런스'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를 개최해 성공적인 인생 후반전을 준비하는 베이비부머를 위한 축제의 장으로 꾸며진다.
시는 이런 내용으로 인력난에 시달리는 기업에게는 구인의 기회를, 40대 이상 중장년층 구직자들에게는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2014년 베이비부머 일자리플러스 엑스포」를 첫 개최한다고 4일(목) 밝혔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엑스포 홈페이지(http//jobexpo.or.kr)에서 미리 구직자 등록을 하거나 현장에서 즉석에서 등록할 수도 있다.
기타 궁금한 점은 중소기업중앙회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2124-3291~5, 3235)나 도심권인생이모작지원센터(☎3672-5060)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2014년 베이비부머 일자리플러스 엑스포」는 큰 틀에서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①본행사와, 신청사에서 열리는 ②부대행사로 진행된다.
강종필 서울시 복지건강실장은 “이번 엑스포가 인생 후반전을 준비하는 베이비부머 세대들에게 취‧창업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이고 다양한 체험과 강연으로 다양한 인생설계 가능성을 제시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풍부한 경험과 지식, 전문성을 가진 능력 있는 베이비부머들이 충분히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