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최종편집:2024-04-19 12:40 (금)

본문영역

12회 '필리피노 농구 & 배구잔치' 현장을 가다.

12회 '필리피노 농구 & 배구잔치' 현장을 가다.

  • 기자명 전은술 기자
  • 입력 2019.06.04 14:12
  • 수정 2019.06.04 14:13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주노동자 한마음 한뜻으로 건강과 단합을 찾다.

골마루 공원에서 경기를 하고있는 선수들
골마루 공원에서 경기를 하고있는 선수들

 

[서울시정일보 전은술 기자 ]필리피노 농구&배구대회가 벌써 12년째 인천에서 열리고 있다.

​즐거운 경기에 함께하며 사랑과 격려를 원하는 시민은 매주 일요일 오후3시 남동구만수동에 위치한 골마루 공원을 방문하면 된다.

​경기에 참가한 선수는 “그동안 10월까지 약 6개월가량 진행되는 경기를 통해 이주노동자들은 일터에서도 많은 안전사고를 줄일 수 있고 즐겁게 활동하는 등 생활의 변화를 가져왔다“고 했다. 

​2008년 첫 대회는 필리핀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8개 팀의 농구대회로 출발 했지만 현재는 여성들도 할 수 있는 배구를 포함 20여개의 팀이 경기에 참가를 하고 있다.

​사랑마을이주민센터 김철수 목사는 " 이주노동자들은 쉬는 날  할 수 있는 일들이  많지 않고 고향을 떠난 삶에 월급을 헛되이 지출을 하는 경우가 많다는 이야기를 듣고 운동을 통해 화합과 건강, 즐거운 한국 생활을 할 수 잇도록 하기위해 시작한 경기가 벌써 12회째를 맞이하게 되었다. 그동안 아무런 사고 없이 잘 적응한 이주노동자들에게 감사하다. 인천 뿐 아니라 전국에서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사랑마을이주민센터 김철수 목사와 이주노동자들의 바램대로 전국대회로 거듭나기를 기대해본다.

저작권자 © 서울시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