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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냄새 싫어요! 금연 지켜주세요!

담배 냄새 싫어요! 금연 지켜주세요!

  • 기자명 박찬익 기자
  • 입력 2019.06.03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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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공립 ․ 민간 ․ 가정 어린이집 7세 어린이 300명이 직접 금연 캠페인 펼쳐

광진구(구청장 김선갑)31일 오전 10시부터 광진경찰서 강당에서 어린이의 간접흡연 피해를 막기 위해안돼요 흡연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열린 행사에는 지역 내 국공립·민간·가정 어린이집 7세 반 어린이 300명 및 인솔교사 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 내 어린이집 소속 아동들의 금연 캠페인 활동을 알리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열렸다.

이어서 캠페인의 주인공인 참여 어린이들은 다함께 금연과 관련된 연극 공연을 관람한 후 금연 캐릭터를 따라서 광진경찰서 앞마당부터 광진구청까지 500m를 걸어가면서 가두 캠페인을 펼쳤다.

특히 참여 어린이들이 광진구보건소에서 제작한 캠페인용 어깨띠를 매고 아이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안돼요 흡연’,‘담배 연기 싫어요가 적힌 피켓을 들고 캠페인을 펼쳐 구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캠페인에 참여한 김소정 어린이(가명)길 가다가 담배 연기 맡으면 기침이 나와서 싫었어요, 어른들이 담배를 끊었으면 좋겠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민관협력 거버넌스 기구인 광진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영유아분과에서 어린이의 간접흡연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광진구 어린이집연합회와 광진구보건소가 함께 올 한 해 동안 금연캠페인 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에 참여하는 어린이집은 매월 개별 어린이집과 권역별 지정장소에 모여서 주기적으로 금연캠페인 활동과 금연교육을 실시해 건강한 가정,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난해 1231일자로 유치원과 어린이집 시설의 경계선으로부터 10m이내의 구역이 금연구역으로 지정됐음을 많은 구민에게 알리고, 간접흡연에 대한 인식이 제고되어 금연 분위기가 좀 더 조성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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