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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순천만국가정원 "호수정원 등 하천·저수지에 미꾸라지 방사

[순천시] 순천만국가정원 "호수정원 등 하천·저수지에 미꾸라지 방사

  • 기자명 염진학 기자
  • 입력 2019.06.02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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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뇌염 모기 유충을 1100마리 이상 잡아먹는 천적으로 알려져 있다.

순천시는 오는 63일 순천만국가정원 호수정원에서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모기유충 구제를 위한 미꾸라지 방류행사를 가진다고 밝혔다.

 

[서울시정일보] 이 날 순천만국가정원 외 해룡천, 신대유수지, 저수지 등에도 200kg의 미꾸라지를 어린이들과 함께 방류할 예정이다. 미꾸라지 방류로 인한 방제효과 만큼이나 어린이들의 환경사랑 실천학습도 기대된다.

순천시 미꾸라지 방류행사
순천시 미꾸라지 방류행사

방사된 미꾸라지는 1년생 이하로 주로 야간에 활동하며, 1마리 당 하루에 말라리아 모기 매개인 중국얼룩날개모기 유충을 600마리 이상, 일본뇌염 모기 유충을 1100마리 이상 잡아먹는 천적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하천이나 호수 바닥 진흙에 들어가 산소를 공급하고 수질을 개선하는 등 일석이조의 친환경 방제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순천시 보건위생과장은 모기성충을 잡는 것보다 모기유충을 잡는 것이 감염병 예방에 훨씬 효과적이라며 주민들 스스로 내 집 앞 방치된 쓰레기, 폐타이어 등을 치워 모기유충의 서식지 환경 개선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순천시는 생태·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으로 방역약품을 줄이기 위해 2006년부터 매년 미꾸라지 방류, 유용미생물 투여, 구문초 배부 등 친환경 방역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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