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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박원순 서울시장, 대북 행보로 대권 행보에 나서는 것인가?

자유한국당. 박원순 서울시장, 대북 행보로 대권 행보에 나서는 것인가?

  • 기자명 황문권 기자
  • 입력 2019.06.02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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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의원. 지금 북한에 대량 쌀지원은 김정은에게 뺨맞는다. 라고 말하기도

31일 충남 천안시 우정공무원교육원에서 자유한국당 대표들과 소속
국회의원들과 당협위원장 264명이 참석한 연석회의가 열렸다

[서울시정일보] 자유한국당 민경욱 대변인은 6월 1일 논평에서 박원순 서울시장, 대북 행보로 대권 행보에 나서는 것인가? 라는 주제를 가지고 논평하였다.  

정부는 인도적인 차원에서 북한에 쌀을 5만 톤을 보내겠다는 설훈 의원의 발표에 잇따른 박원순 서울시장의 발언이다. 이러한 조치가 된다면 전국의 지차체들도 보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올 수도 있다. 
이러한 상황에 북한의 쌀값은 오히려 20% 하락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하태경의원은 지금 북한에 대량 쌀지원은 김정은에게 뺨맞는다. 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자유한국당 민 대변인은 “오늘 자정 유튜브에 출연한 박원순 서울시장이 대북식량 지원과 관련하여 "서울시가 100만 달러를 유엔식량계획(WFP)에 기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닌 밤중에 홍두깨라더니 서울시민들로서는 아닌 밤중에 날강도를 만난 기분이 들었을 듯하다.

사실 박원순 시장의 북한 바라기 행정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월 서울시는 남북 평화와 통일을 선도하겠다며 250억 원 규모의 남북교류협력기금을 조성하고, 올해에는 이 중 150억5000만원을 지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대통령도, 통일부 장관도 아닌 서울시장이 대한민국도 아닌 북한에 서울 시민의 혈세를 들여 북한을 지원하는 저의가 무엇인가. 혹시 대북 행보로 대권 행보에 시동을 걸고자 하는 것인가.  

북한 관련 사업은 단순한 행정사업이 아니라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 위반 여부도 같이 검토되어야 할 민감한 사항이다.   

서울시민들은 자신들의 세금을 북한에 쓰라고 낸 것이 아니다. 식량 지원 또한 북한 주민들에게 제대로 배급되고 있는지 불투명한 상황이다.   

세금은 모두가 동의할 만한 곳에, 공정하고 투명하게 쓰여야 한다.   

북한 김정은은 문재인 대통령을 겨냥해 "오지랖 넓은 중재자 행세를 하지 말라"고 했다. 박 시장은, 김정은에게 더 어떤 굴욕적인 말을 듣고 싶은가. 라고 논평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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