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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산불피해 이재민 임시 조립주택 입주 시작

고성군, 산불피해 이재민 임시 조립주택 입주 시작

  • 기자명 이창호 기자
  • 입력 2019.05.30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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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조립주택을 순차적으로 입주를 시작해 다음달 중순까지 신청한 이재민 가구에 임시 조립주택 보급을 완료

▲ 고성군 토성면 용촌1리 마을에 임시조립주택이 설치되고 있다.

[서울시정일보] 강원도 고성군이 산불피해 이재민들이 사용할 조립주택이 지난 28일부터 본격적으로 입주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산불피해 이재민은 424세대 974명으로 이중 한국토지주택공사 전세임대주택을 희망한 106세대 중 82세대가 입주계약을 완료한 상태이며 임시 조립주택은 251세대가 입주를 희망했다.
현재 이들은 연수원, 콘도, 학교체육관, 마을회관, 친인척 등에 머물고 있다.

군은 이날 토성면 용촌1리 마을에 면적 24㎡ 규모의 거실과 주방, 화장실 등을 갖춘 조립주택 7동을 설치하고 이재민 7가구를 입주시켰다. 나머지 임시 조립주택은 개별시설 입주와 집단시설 입주로 전기, 수도시설 등 기반시설을 완료하는 대로 조립주택을 지원하고 있으나, 단기간에 270여동을 제작해야하는 등으로 일시에 입주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군에서는 조립주택을 순차적으로 입주를 시작해 다음달 중순까지 신청한 이재민 가구에 임시 조립주택 보급을 완료하고 생활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이경일 군수는 “연수원 등 임시대피소에 계신 분들이 조립주택으로 빨리 입주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우기 전에 임시 조립주택 입주를 완료해 피해목 벌채와 조립주택 주변 배수작업 등을 통해 2차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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