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의 날’은 ‘03.8.22 에너지소비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날을 계기로 에너지시민연대가 8월 22일을 에너지의 날로 지정해 ‘04년부터 매년 1회 자율적인 소등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으며, 올해 11회를 맞는다.
서울시 본청의 경우 매달 22일 자체 시행하고 있는 ‘행복한 불끄기의 날’ 시간에 맞춰 20시~21시 05분까지 65분간 전등을 소등하고, 청계광장에서 에너지 절약과 관련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시는 19일(화)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하이라이트 행사는 불 꺼진 서울하늘에서 ‘내 별’을 찾아보는 서울광장 천체관측프로그램. 시는 청계광장에 천체망원경 10대를 설치해 17시 30분~21시 30분까지 운영하고, 12궁 별자리 교육과 입체 별자리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또, 행사 당일 오후 1시~2시까지 총 5회에 걸쳐 청계광장에서 서울시 그린캠퍼스 대학생 홍보대사 30명이 음악에 맞춰 에어컨 끄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물 절약하기 등의 에너지 절약을 주제로 5분 내외의 플래시몹을 통해 시민들의 재미와 관심을 높인다.
① 에어컨 끄기 : 여대생들이 부채춤을 추면서 부채 사용 독려
② 여름철 전력 피크 시간(오후 2시~5시) 알리기
- 여름철 전력 피크 시간이 표시된 대형 시계(1m)를 들고 홍보
③ 물 절약하기 : 칫솔, 수도꼭지, 물방울 모형으로 양치컵 사용하기
④ 대중교통 이용하기 : 타요 버스가 그려진 현수막 활용 퍼포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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