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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 도시농업·원예박람회와 별의별 축제 성황리에 막 내려

서울 강동구. 도시농업·원예박람회와 별의별 축제 성황리에 막 내려

  • 기자명 고정화기자
  • 입력 2019.05.27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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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농업공원 인근 허브천문공원에서는 별빛과 더불어 행복한 허브여행 떠나

▲ 별의 별 축제장 전경

[서울시정일보] 서울 강동구가 둔촌동 도시농업공원과 허브천문공원에서 지난 24일과 25일 이틀간 제9회 강동 도시농업·원예박람회와 제13회 별의 별 축제를 열고 이제 막을 내렸다.

제9회 강동 도시농업·원예박람회는 ‘더불어 행복한 도시농UP, 미세먼지DOWN’을 주제로 다채로운 공간에서 도시농업과 관련된 생활 속 도시텃밭 적용 사례와 미래의 도시농업 기술들을 선보이며 다양한 체험과 먹을거리를 선보였다.

도시농업과 원예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준 식물공장, LED수경재배, 버티컬·파이프 팜, 강동구 학교와 동주민센터에서 출품한 학교텃밭, 아이디어 텃밭, 상자텃밭, 수직정원 등의 전시 공간은 관람객들의 흥미를 이끌었다.

누구나 참여 가능한 체험 행사도 빠질 수 없다. 논 모내기 체험, 곤충 체험으로 도심 속 생태 환경을 경험해 보고 가족화분 만들기, 약초 비누향수 만들기, 가드닝 교육, 모종 및 병충해 상담, 미니수족관 만들기 등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이 외에도 관람객이 직접 경매에 참여해 저렴한 가격에 질 좋은 농산물을 가져갈 수 있는 농산물 경매 이벤트와 주 무대에서는 텃밭 콘서트가 진행되어 관람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낮 시간 동안 박람회에서 볼거리, 즐길거리, 먹을거리를 즐겼다면 오후 4시부터는 도시농업공원 인근에 위치한 허브천문공원에서 ‘별빛과 더불어 행복한 허브여행’ 이라는 주제로 ‘별의 별 축제’가 펼쳐졌다. 향긋한 오렌지빛 캘리포니아포피가 축제장 입구에서부터 관람객들을 온몸으로 맞이했다.

100여 종의 다양한 허브를 즐기고 체험해 볼 수 있는 허브족욕, 허브스킨·스프레이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과 천체 관측, 별자리 VR체험은 관람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더불어 밤이 되면 축제장을 가득 채운 LED 조명들로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허브천문공원 중심에 설치된 ‘달빛 포토존’은 실루엣으로 표현된 특별한 사진을 남겨줬다. 축제는 별들이 수놓인 아름다운 야경, 별밤공연과 함께 향기·별빛·음악이 가득해 공원의 밤을 만끽시켜줬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도시농업은 삶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이웃과 소통할 수 있는 매개체이자 청량제 역할을 하고 있다. 이틀간 주민들과 함께 일상에서 벗어나 푸른 도시농업공원과 아름다운 허브천문공원에서 축제를 함께 즐길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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